2018/05/24 - [티비속 정보.] - 어쩌다 어른 최진기, 청춘과 통일
열차타고 유럽가야지!!
점심은 옥류관 평양냉면 먹고 어쩌면 멀지 않은 이야기임
16년간 재임한 독일 최장수 총리로 헬무트 콜 전 총리는 소속정당이 중도우파(보수)였음
냉전체제의 와해에 힘쓴 건 대체로 보수 정권이에요.
쉽게 건드릴수 없는 냉전 체제는 우리나라 근대사를 살펴보면
1990년 구소련과 국교를 회복하고 1992년 중국과 외교 정상화
노태우 정권의 성과로 만약 김대중 대통령이었다면?
지도자 정치 성향에 따른 온도차
또 다른 사례로 미국인데
핑퐁외교를 했는데 탁구를 통해 미-중 수교의 물꼬를 트게 한 스포츠 외교를 함
1972년 소련과 군축 협상을 했는데
몰타 회담은 1989년 지중해의 몰타에서 미국과 소련이 진행한 핵 군축회담이에요
독일 통일도 보수 덕분?
점진적 통일 내세운 사민당은 당시 상황을 고려해 기민당의 급진적 통합으로 통일을 함 국내외 보수정치가 만든 변화예요.
독일 통일에 대한 주변국의 반응이 냉랭했음
소련 프랑스, 영국 모두 반대함
그들을 설득시킨 기막힌 대외정책이 그나 우호적이었던 미국에 NATO잔류를 약속하고 NATO( 북대서양조약기구)는 공산주의의 위혐에 대처하고자 12개국이 만든 지역 안보 기구입니다.
미군 철수할 필요도 없다고 선언함
소련 붕괴 직전에 고르바초프에게 설득을 함
경제난에 시달리던 러시아에게 경제적 지원을 충분히해주고
독일에게 수도 함락되는 수모를 당했던 프랑스는
적극적 협조를 제의함 정치적인 역할은 양보하고 경제적 비용 부담을 자처함
다음은 영국
제2차 세계대전 상대국이라 더 민감한데
전쟁 일으키지 않겠다고 선언해 대망의 독일이 통일됨!!
퍼주는 방식이 능사는 아닐텐데...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였다고해요.
통일후 오히려 여론이 악화됨 통일직후 독일 정부 지지율도 상승했지만
관용적일수 있었던 건 실제로 통일을 이뤘기 때문에
통일의 아버지 이름값 제대로함!!
지정학적 위치에 주목
반면 동독은 경제적 번영이 미비함
소련 체제가 무너지는 틈에 동독이 개발도상국으로 쭉쭊 성장을 함
교두보
프랑스도 같은 지리적 위치인데 독일없인 어디도 못감. 루마니아나 불가리아도
동유럽 진출의 발판이 된 통일
그 결과
동독의 값싼 노동력도 한 몫함.
두 차례 세계 대전 패전 후 독일의 놀라운 경제 성장
영국 유명 경제지에선 40살이 된 신동으로 표현을 함
평가절하당했던 과거
유럽경제를 이끄는 기관차 독일
독일이 과연 통일 없이 오늘날 지위가 가능했을까?
기원전 3세기 밀라노 점령 이후 급속 번영을 했던 로마는
위대한 정복자인 카이사르는 당시 군대 소집지가 밀라노였는데
우리나라도 그렇다고
열차타고 유럽 가야쥐~ 하고들 생각하는데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장장 7박8일코스로 기차타고 가봤는데
안타봣으면 말을 말라고
세상 지루한 열차 안에서 친구와 고스톱 삼매경에 빠졌다고
그때 눈을 떼지 못하던 한 사람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엠게우 수학과 박사엿음
그가 던진 심오한 질문이
생애 최고난도 게임을 영접했다며 아무리 지켜봐도 분석이 불가했다고
이토록 어려운 게임을 누가 한단 말이냐?
자부심이 뿜뿜 됐다고
수학자도 이해 못하는 게임을 남녀노소 즐길줄 아는 클라스
화투의 민족이 하나되면? 시너지 효과가 장난 아닐거라고함
철도건설은 곧 물자의 이동을 말하고 사람이 안 가도 물류가 가는 거죠
미국 발전에 크게 기여했던 수많은 중국 이주민들의 피와 땀이 만든 미 대국 횡단철도
중동 지역을 오가는 천연가스 수송선 만약 대륙을 통해 기차로 수소한다면?
여행도 좋지만 물류적 관점에서 최상의 기회임
남북한이 통일되어 대규모 공단이 들어설 경우
무한 경쟁체재로 인해 취업하기가 더 힘들어진다?!
개성공단 월급은 최저 70달러로 시작해 평균 140달러임
무려 45배나 차이나는 남북의 경제력
오히려 협력 대상으로 보는 편이 맞지 않을까요?
상향 평준화된 학생들의 지식수준으로
세계 어디 내놔도 부족함 없는 남한 대학생
컴퓨터 구사능력 조직생활능력 인문학적 소양까지
경쟁 상대가 되기는 어려운 현실이에요.
똑같은 수준의 교육을 받고 자란 다음 세대에서 논의될 일이에요.
지금은 기우에 불과함
산업구조조정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사양 산업에서 유망 산업으로 이동하는 과정이에요.
노동 집약 산업에서 자본 집약으로 변화하게되고
산업구조조정은 불가피하지만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산업구조조정 부작용은 곧 실업을 뜻해요.
남북통일의 기대효과 1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산업 구조 조정이 진전될 가능성
산업 구조 조정으로 제 3세계 이동하는 대한민국 공장들
북한의 기회의 땅이 될것이라고해요!
말이 통하고 근면 성실에 유교적 이념까지 같은 북한
2030년까지 5000달러를 달성한다고 가정하면 4000달러의 소득이 발생해요
북한인구 약 2500만명의 4000달러 수백조 이익을 창출할 것임
민간소비 시장까지 커지는 셈
PIGS
심각한 재정위기와 국가 채무에 시달리던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의 앞글자를 조합해 만든 경제용어에요.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주로 독일행을 하는데 그 청년들이 세금으로 독일 노인을 부양함 젊은 인구 유입으로 경제 문제를 해결~
통일에 있어 해외 청년층 유입이 관건이에요.
통일 후 대한민국의 모습을 함께 상상하고 담론한다면 좋은 결론에 도달할 뿐만 아니라 보다 성숙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앞으로의 일은 아무도 모르는 법!!
다만 참고 가능한 국가는 존재합니다. 이미 통일을 이룬 독일을보고
불이익보다 이익 쪽이 3배 이상임
청년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음
앞으로도 할게 많다 여기는 청년층
기성세대가 아니라 젊은 세대들의 더 호의적인 평가
도리어 실질적으로 경험한 당시의 청년층인 현재 40~50대의 반응이 부정적인 까닭은?
청년층에 비해 부정적인 것일뿐 독일 국민들의 대다수가 통일에 대해 긍정적이에요.
지금의 청년들이 후대에게 남겨줄 것이 무엇일지 무한한 경쟁이 아니라 상생을 알려줄수 있는 성숙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그렇기에 북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
통일을 통해 이룰수 있는 가능성과 기회는 오롯이 청춘들의 몫이에요.
통일의 주체가 되어야 할 청년들!!
어른들과 청년들이 같은 방향을 보며 함께 걸어갔으면 좋습니다.
통일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어요. 저도 정말 부정적으로 만 생각했는데.. 긍정적인 효과에도 눈을 돌려봐야겠어요.
<출처: otvN 어쩌다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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