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없는 유귀열 표 매실청 꿀팁을 알려준다고 해요. 고추장에 조물조물 무쳐먹는 매실장아찌, 진짜 맛있어서 저는 밥에 물 말아서 장아찌면 밥 다 먹곤 하는데, 올해는 매실청 좀 담아볼까 봐요. 1kg 당 대추 2개가 필요한데 대추가 방부제 역할을 해줍니다. 지금 한창 매실이 제철이에요. 매실청은 6월 초에 담가야 맛이 좋습니다.
유귀열의 매실청과 매실장아찌 레시피.
1. 매실은 식초물에 담가 살살 세척해주세요. 매실에 물기가 있으면 절대 안됩니다. 매실 꼭지를 따주세요. 손질한 매실을 병에 넣기만 하면 끝이에요.
2. 매실청 실패하는 원인 1위는 남아있는 수분때문입니다. 밀폐용기에 매실 600g을 넣어주세요. 밀폐용기에 물엿 1kg을 넣어주세요. 밀폐용기를 굴려가며 매실에 물엿을 골고루 묻혀주세요. 보통 설탕만 넣어 청을 담그게 되는데 물엿을 넣으면 숙성 시간을 단축시켜준다고 해요. 남은 매실을 넣어주세요. 매실은 숙성되면서 가스가 생기기 때문에 밀폐용기를 70%만 넣어주세요. 매실 넣을 때 빈 공간은 필수입니다.
3. 설탕 1kg을 넣어주세요. 매실은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해야 하기 때문에 설탕으로 전부 덮어주세요. 대추 4알을 넣어주세요. 매실청 담글때 대추를 넣어주면 방부제 역할과 해독작용을 해줍니다. 매실이 보이지 않도록 설탕으로 덮는 것이 핵심입니다. 천으로 덮어 끝으로 묶어주고 뚜껑을 비스듬히 덮어주세요. 설탕이 녹을 때쯤 뚜껑을 닫아주면 됩니다.
매실청은 서늘한 곳에서 3개월 정도 숙성시켜 주세요. 위건강에 최고인 매실청 오른쪽은 3개월 지난 매실청이라고 해요.
매실장아찌 만들기.
1. 3개월 숙성된 씨만 제거한 매실을 준비해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장아찌는 달아난 입맛도 돌아오게 합니다.
숙성한 매실에 고추장 2큰술을 넣어 무쳐주세요. 고기 구워 먹을 때 곁들이면 좋습니다.
별다른 건 없이 그냥 고추장만 넣고 무치면 완성이에요.
<출처: EBS1 최고의 요리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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