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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속 정보./요리

독일빵고모 100% 통밀빵 저온발효 만들기 도전기.

by 로토루아8 2022.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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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건강하게 먹어보자고 자연식물식?!으로 먹다 보니 빵은 통밀빵이 가장 좋은 거 같더라고요. 거기에 노 버터 노계란, 그러니까 통밀, 물. 이스트 , 소금 이런 재료로만 만든 빵은 많이 먹어도 속이 부담스럽지가 않고 괜찮아요. 그래서 만들어본, 빵인데 괜찮아서 오늘 또다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참고한 영상은 여기입니다. 

 

 

 

 

독일빵고모 100% 통밀빵 저온 발효 만들기 도전기.

100% 통밀이지만 밀가루 식빵처럼 만들 수 있다는 말에 귀찮지만 따라 해 봤는데 아마씨가 들어가서 인지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만들고 나서 만든 거 절반은 다 먹었다는 사실, 오늘 먹으면 다 먹을 거 같아서 오늘 반죽해서 다시 저온 숙성해서 낼 아침에 구워보려고요.

 

 

 

왼쪽이 처음 섞어놓고 접기로 살짝 부푼 반죽이고 오른쪽은 12시간 냉장숙성후의 모습인데 크게 차이가 안 나는 거 같네요. 근데 반죽을 만져보면 숙성을 거친 반죽은 손에 묻어나는 게 없고 쭉쭉 잘 늘어나더라고요.

 

 

모양 만들어서 틀에 넣어서 30분 또 발효시키니까 또 부풀더라고요. 신기해요. 이스트도 많이 안들어갔는데 계속 부풀고 있어요. 호박씨는 물 뿌리 고했는데 자꾸 떨어져서 반죽에 섞어서 만들어도 좋을 거 같더라고요. 부풀면서 구워져요. 그런데 제가 쓴 건 광파오븐이어서 그런지 220도에서 30분만 구웠는데 위에 너무 타더라고요. 그리고 속은 안 익고, 그래서 160도 10분 더 구워줬는데 다음엔 좀 더 낮은 온도에서 시간을 늘려서 구워봐야 할 거 같아요. 

 

 

빵 고모처럼 겉이 엄청 바삭바삭하게 구워졌는데 속에는 살짝 덜 익어서 그런가 질퍽한 감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다시 만들어볼 예정인데 실패했는데도 맛있어요. 그래서 저는 먹기 좋게 자른 뒤에 팬에 한 번씩 더 구워서 먹어요. 단맛이 적어서 담백하고 고소한 맛에 식사빵으로도 정말 좋더라고요. 단맛이 나는 과일이랑 같이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어요. 저는 요 빵의 식감이 좋고 맛있어서 다음엔 반죽들을 동글동글하게 해서 만들어 볼까 봐요. 그러면 바삭한 부분이 더 많아지고 크기가 작아서 시간도 단축되고 겉바속촉 바게트 같은 브레첸 같은?! 빵이 될 거 같아서 도전해보려 합니다.

방금 빵 자른거 오븐에 160도에 15분 구웠거든요?! 구운거에다 검은반점 슈가스팟이 많이 생긴 바나나 얆게 썰어서 올려먹으니깐 진짜 맛있어요. 바나나가 생크림 맛이 났어요. 진짜로, 재료 있으신분들은 요거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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