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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한19, 매력적인 금단의 열매 9위부터 5위까지

by 로토루아8 2021.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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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다 올리려고 했더니 내용이 꽤 많아서 나눠서 올리거든요. 19위부터 15위까지고 보고 싶은 분들은 여기서 봐주세요. 14위부터 10위까지는 여기서! 봐주시면 됩니다. 9위부터 5위까지 정리해볼게요.

 

 

 

9위는 신 몰래 먹어야 하는 00의 요리

미식의 나라인 프랑스에선 트러플, 푸아그라를 능가하는 최고의 식재료가 있다고해요. 미국 유명 셰프이자 평론가인 앤서니 보데인은 

 

 

프랑스에서 미테랑 전 대통령이 선택한 최후의 만찬이기도 합니다. 멧새의 한 종류인 오르톨랑을 오븐으로 구운 요리예요. 이 요리의 또 다른 이름은 악마의 요리입니다. 맛의 쾌락을 위한 독특한 조리법 때문인데요. 어두운 새장에 가둬 오르톨랑을 살 찌운 뒤 산채로 브랜디에 담가 오븐에 굽는 거라고 해요. 조리법만큼 먹는 방법도 특이한데  천으로 얼굴을 가리고 시식해 야한 다고 해요.

 

오르톨랑 요리를 먹을 때 머리에 천을 두르는 게 전통이라고 해요.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방탕한 탐닉에 빠진 것을 신에게 들키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해요. 하지만 오르톨랑 요리가 천상의 맛으로 알려지자 불법 밀렵이 성행했고  멸종위기에 처하게 됐다고 해요. 그리고 금지된 요리를 맛보려는 불법 거래가 성행한다고 해요. 2014년 요리 금지 철회를 요구하고 복원운동이 확산되었고 2017년 프랑스에서는 불법 밀렵을 강력히 단속할 거라고 했죠.

 

8위는 이곳에 불시착한 한국 드라마입니다.

 

 

새로운 한류의 중심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하지만 마음 편히 즐기지 못하는 곳이 있죠. 북한. 배경이 북한인데 시청불가인 아이러니 하지만 최근 북한에 불어온 사랑의 불시착 열풍으로 극 중 대사가 북한 청소년들의 유행어로 등극했다고 해요. 북한에서 금지된 한국 드라마를 접하는 방법은 시장에 가면 이모님들이 서 있는데 USB로 밀수해 판매한다고 해요. 북한 사상 미디어 통제 검열 조직인 단속반 109 상무가 실제로 있는데 단속 중 압수한 USB로 한국 드라마 시청 후 친구들에게 나눠준다고 해요.

한국 드라마의 매력은 달달한 말투와 대사 때문이라고 해요.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들은 북한 내 한류 열풍. 한국 콘텐츠에 대한 문제가 심각해지자

 

 

한 도시에서 한국 영상물을 시청한 1만 명 학생 자수,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보고 싶은 한국 드라마의 매력. 자꾸만 보고싶은 금단의 열매인 한국 드라마 못 보게 해도 일없죠. 기케해도 볼 사람은 다 보오~ 정말 문화의 힘은 엄청난 거 같아요.

 

7위는 00 운전의 역사적인 순간.

2018년 6월 24일 사우디아라비아 도로에 차를 몰고 나온 사람들!

 

 

운전대를 잡으며 환호를 했는데 경찰은 꽃을 거네며 축하를 해줌, 그리고 공교롭게도 운전자들이 모두 여성이에요. 사우디아라비아 건국 이래 최초로 여성 운전을 허용한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해요.

 

 

당시 전 세계에서 여성 운전을 금지한 마지막 국가였던 사우디아라비아는 현재로서는 납득하기 힘든 금지 사유죠. 1990년 사우디아라비아 여성 47명이 운전 금지 조치 해제를 요구했지만 항의의 의미로 직접 자동차를 운전하다 체포되었죠. 2014년 여성 인권 운동자 루자인 알 하스 룰은 

 

자동차로 국경을 넘었다가 여성 운전 금지 위반 혐의로 체포되었죠. 2017년 한 여성이 남성복을 입고 운전하다가 체포되었죠. 여성 운전을 금지하는 건 명백한 성차별입니다. 이동의 자유를 꿈꿨던 사우디아라비아 여성들, 오랫동안 유지되어 오던 여성 운전 금지가 해체된 이유는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한 개혁의 일환이라고 해요.

 

 

건국이래 90여 년 만에 최초로 운전 금지가 해제되자 

 

운전 금지로 인해 직장 선택의 폭도 축소되고 사회적 진출에 제약이 생기게 되죠. 큰 변화는 작은 한걸음에서 시작되는 법이죠. 앞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더 큰 변화의 바람이 불길 바랍니다.

 

6위는 000 때문에 불명예 사임한 CEO

1982년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 i사 엔지니어로 입사 

 

 

2018년 6월 갑작스럽게 전해진 크르자니크의 사임 소식. 2018년 6월 한 직원이 크르자니크의 과거 사내 연애 사실을 폭로했고 당시 I사 이사회의 성명 내용을 보면

 

 

실제 CEO 사임 이유가 사내연애 때문이라고 해요. 2017년 10월 미국 내 미투 운동 이후 사내연애 규정이 강화되었고 고위인사의 사내연애를 규제해 친목 금지 정책을 시행한다고 해요. 사랑에 눈이 멀어 사내규정을 위반한 크르자니크

 

5위는 출입금지구역에 사는 남자.

우크라이나 키예프시 북쪽 출입이 통제된 유령도시, 1986년 최악의 원전 사고가 발생한 체르노빌로 수많은 희생자를 남긴 끔찍한 사고 이후 발전소 반경 30km 이내 출입금지구역을 지정했죠.

삶의 터전인 체르노빌을 떠나야 했던 10만여 명들 35년이 지난 지금도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이에요. 무고한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은 끔찍한 사건입니다. 여전히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죠. 그런데 출입금지구역인 체르노빌에 나타난 한 남성 예브게니 마르케비치가 경찰, 과학자로 위장을 하고 체르노빌 출입금지구역에 잠입을 했는데 그 이유가 

 

원전 폭발 전 체르노빌에서 교사로 근무를 했고, 추억 가득한 고향 집에 돌아가고 싶었던 것. 피폭 가능성 때문에 아직은 위험하다고 해요. 고향 체르노빌로 돌아가려는 마음이 굳건했던 마르케비치는 지금 터를 잡고 생활중이라고 해요.

체르노빌 출입을 위해 방사선 분야를 공부했고 발전소 관찰 기술자로서 정식 거주 허가 취득을 했다고 해요. 체르노빌 재생을 위한 생태 실험에 동참 중이라고 해요. 생태계가 회복돼 주민들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길..

 

 

<출처: x tvN 프리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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