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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내돈내산후기, 동신수산 전복해물탕.

by 로토루아8 2021.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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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먹고 싶은 게 따뜻한 국물이 있는 탕이라고 해서 찾아보니 동신 수산 전복해물탕이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네이버 예약으로 1시에 했는데 1시라 그런지 사람이 좀 덜 있고 룸으로 되어있어서 편하게 먹고 왔어요.

 

 

 

동신수산은 대전 노은동 월드컵경기장 맞은편에 있어요. 저희는 여자 4명이라 대자는 많은 거 같아서 전복해물탕 중 자리로 시켰거든요. 중이 3인분이라 밑반찬으로 나오는 초밥 같은 것도 3개만 나오고 해물탕 속 새우도 3개만 들어있더라고요. 그래도 저희한테 이게 딱 맞는 양이었어요.

 

밑반찬
밑반찬

 

오징어 초무침, 초밥, 백김치, 여기에 샐러드랑 회 조금, 고등어조림 등 여러 가지 나왔는데 먹느라 사진을 다 안 찍었어요. 

그리고 밑반찬을 다 먹을때쯤이면 해물탕이 와요. 그냥 내버려두면 알아서 잘라 죽 다 해주시더라고요.

나중에 낙지도 가지고 와서 넣어서 익혀준뒤에 다시 올려주시더라고요. 전에 보고 갔을 땐 평에 전복이 엄청 많다고 했는데, 요즘 전복이 좀비 싸서 그런가 그냥 많진 않았어요. 전복해물탕보다는 그냥 해물탕의 느낌이었어요.

 

전복해물탕
전복해물탕

 

그리고 위에만 해물이지 아래는 콩나물로 가득차있었어요. 그래서인지 국물이 시원하더라고요. 

그리고 나중에 팽이버섯과 미나리도 함께 넣어줘요. 해물탕하면 빨간 국물의 탕이 생각나는데 여긴 하얀 국물의 탕이었어요. 탕은 밥과 함께 먹어야 한다며 공깃밥도 시켰는데 거의 안 먹고 남겼어요.

해물탕 먹고 나중에 볶음밥 먹는걸로 추천드릴게요. 저희는 해물탕만 먹고도 충분히 배가 물러서 따로 볶음밥은 먹지 않았어요. 다음엔 해신탕으로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중자가 85000원이었어요. 그냥 가격 대비 적당한 정도였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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