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위 싱크로율 99% 000 찹쌀순대?
영국 블랙푸딩 프랑스 부댕, 이탈리아 비를도인 체코 예릴토.
우리나라 순대와 비슷한 전 세계 블러드 소시지. 하지만 블러드 소시지를 먹어보면? 확실히 우리 순대랑 다르다고 한다고 해요. 한국 순대와는 엄연히 다른 맛!!
이 음식은 들어가는 재료, 생김새, 맛까지. 우리나라 찹쌀 순대와 싱크로율 99%
우리나라 찹쌀 순대와 너무 비슷해서 놀랄 음식이에요. 다른 나라 음식이라고 말 안하면 구분이 안 될 정도입니다.
기원전부터 먹은 전통 음식인 스페인식 찹쌀 순대 모르시야입니다.
보통 블러드 소시지는 선지가 주재료인데 모르시야는 찹쌀순대처럼 쌀을 넣습니다. 모르시야는 돼지 창자에 선지, 쌀, 양파, 향신료 등을 넣어 만든 음식입니다. 모르시야를 먹은 한국인들의 반응은 스페인에서 순대 생각나면 모르시야 먹으라고.
한국 찹쌀 순대와 스페인 모르시야. 맛까지 싱크로율 99% 입니다. 재료가 비슷하니 맛도 비슷할 수밖에.비싼 고기 대신 내장을 이용한 요리. 돼지 창자에 똑같이 쌀을 넣었던 한국과 스페인.
한국의 찹쌀순대는 가성비 좋은 간식입니다. 스페인의 모르시야는 비싼몸입니다. 레스토랑 코스 요리에서 전채로 나오는 고급 음식입니다.
삶거나 쪄 먹는 한국의 순대, 스페인에서는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튀기듯이 구워 먹는 모르시야.
빵위에 올리거나 으깬 파이 속 재료로도 사용하는등 다양하게 활용해 먹논 모르시야. 바삭바삭한 식감이 매력적이라고해요.
스페인에서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 모르시야 잊지 말고 맛보세요.
8위 000의 손맛!! 담금주.
할머니, 할아버지 댁 필수템, 어느 시골집에나 한 병은 있는 담금주.
언제 먹을지 몰라도 일단 담그는 한국인. 담금주 먹는 나라가 한국 말고 또 있다?! 누가 봐도 우리나라 담금주인 이것!!
동유럽 폴란드의 담금주인 날레프카.
머나먼 유럽에서 만난 담금주 문화. 폴란드인들은 어떤 재료로 담금주를 만들까?
우리나라는 여름되면 매실 따고 가을 되면 모과 따고 제철 과일로 한국의 담금주를 만드는데, 폴란드 할머니들도 계절마다 바쁘다고 합니다. 여름되면 라즈베리 따고, 가을 되면 모과 따고.
폴란드에서도 제철 과일로 가정에서 담금주를 제조한다고 합니다. 과거 폴란드 귀족들이 도수가 강한 술로 담금주를 만든 것에서 유래했는데 날레프카 종류도 천차만별입니다. 집집마다 레시피가 다른 것도 한국과 비슷합니다.
한국이 담금주에 소주를 넣는다면.. 폴란드에서는 어떤 술을?
한군은주로 맑은 소주를 사용하는데 폴란드 역시 맑은증류주인 스피리터스를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폴란드도 담금주 용 술을 따로 판매한다고 해요.
도수 높은 술과 과일, 설탕은 아무리 봐도 담금주인데 . 제철 과일은 일단 술로 재우고 보는 한국과 폴란드
제철 과일은 일단 술로 재우고 보는 한국과 폴란드.
한국 담금주 만들 때 술이 많이 들어가다 보니.. 한국은 1L 넘는 담금주용 대형 소주를 판매하는데 폴란드도 똑같아요.
일반 제품보다 3배 이상 많은 양의 1.75L 제품을 판매합니다.
담금주용 대용량 제품을 판매하는 것까지 우리나라와 비슷합니다. 한국이나 폴란드나 담금주 만드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폴란드의 날레프카, 한국 담금주와 또 닮은 점은?
폴란드에서 날레프카는 약술입니다. 체했을 때, 기침할 때, 변비로 고생할 때!! 만병통치약처럼 담금주 한 잔 먹듯이,아플때 날레프카 한잔 마시는 것도 우리 담금주와 비슷합니다. 한국에서도 담금주는 약술이잖아요. 폴란드에서나 한국에서나 약주로 통하는 담금주.
아플 때 약술로 달래는 건 우리나라나 폴란드나 똑같네요.
7위 000도 씨름의 민족이었어!!
외국인 출연 명절 특집 예능 프로그램일까요?
한국의 씨름과 비슷한 스포츠의 정체는?
한국의 민속 경기 씨름이 떠오르지만, 그런데 영상의 배경은 스페인입니다.
요리보고 조리봐도 씨름과 똑같아 보이지만,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원주민들의 전통 스포츠입니다.
루차 카나리아 입니다.
몽골식 씨름인 부흐, 일본식 씨름인 스모. 가까운 나라에 비슷한 문화가 있는 경우가 많아요.
스페인에 비슷한 문화가 있다니 의외네요.몽골과 일본은 한국 씨름과 차이점이 많은데, 스페인의 루차 카나리아는 한국 씨름과 거의 유사합니다.
한국의 씨름장과 똑같은루차 카나리아 경기장, 상대 선수의 균형을 무너뜨려 발을 제외한 몸 일부를 바닥에 닿게 하는 방식입니다.
한국에서 명절인 단오 때 씨름을 즐겼듯이, 지역 축제나 행사에서 즐기던 민속 경기가 대중스포츠로 발전, 씨름에서는 샅바를 사용하는 반면, 샅바가 없는 루차 카니라아. 대신 경기용 반바지와 상의를 입고 진행한다고 합니다.
한국 씨름에서는 치열한 샅바싸움, 루차 카나리아는 샅바가 없으니 잡고 드는게 안되잖아요.
한국과 스페인 국제 친선 경기를 통해 꾸준히 교류 중이라고 해요. 한국 씨름 선수가 스페인 루차 카나리아 경기에 참여하기도 한다고 해요. 혹은 반대로 스페인 선수가 한국 씨름 경기에 참가합니다.
활발하게 교류하며 서로의 문화 부흥을 응원하는 한국과 스페인.
출처: 프리한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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