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여름이잖아요.
이때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기관은 간이에요. 피로가 계속된다면 간기능에 적신호
여름철 간 건강과 떨어진 기력을 채워주는 식재료는?
남쪽지방 산모들의 기력회복을 위해 출산 후에 꼭 챙겨먹엇다고해요. 과거에는 임금님의 기력 회복을 위해서
수라상에도 자주 올랐던 아주 귀한 식재료입니다.
70세까지 장수를 누렸던 추사 김정희의 보양 식재료가 바로 우럭이에요.
2016년 기준으로 우럭 양식 생산량은 1만 8032톤이에요.
우럭에는 메타오닌, 시스테인과 같은 황아미노산이 풍부한데요 특히 메티오닌은 몸속에 쌓인 젖산 등의 피로 물질 제거는 물론이고
강력한 해독 작용으로 간장 기능을 강화합니다. 따라서 우럭을 섭취하면 여름 더위에 쌓이는 피로 해소와 간 기능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럭에 대한 오해와 진실 1
양식보다 귀한 몸값을 자랑하는 자연산 우럭
자연산과 양식 우럭의 영양은 어떨까?
자연산 우럭과 양식 우럭의 영양 성분에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자연산과 양식 우럭 치어의 영양학적 특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
전체 단백질 함량과 미네랄 함량에는 별 차이가 없었고 일반 아미노산과 망간 함유량은
일반 아미노산과 망간 함유량은 양식이 더 높음
습도가 높은 장마철엔 생선회를 먹지 말라고 하는데 과연 진실은?
우리가 생선회로 먹는 부분은 생선의 근육 부분이기 때문에 세균의 증식과는 상관이 없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장마철에 생선을 먹으면 안된다는 속설은 잘못된것이고 오히려 주방 기구의 균으로 인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방의 위생에 신경을 쓰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우럭회인데 기력을 회복하고 간건강을 높이려면 우럭을 익혀 먹는 것이 좋은데
특별한 보양식이 우럭 젓국이라고해요.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수 있는 방법은?
우럭젓국
무, 양파, 대파를 넣고 끓여준다.
건조된 우럭을 토막내어 넣어준다.
우럭과 새우젓은 영양적으로 최상의 궁합입니다.
새우젓에 풍부하게 함유된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프로테아제 성분이 우럭의 아미노산을 분해해서 체내 흡수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우럭과 새우젓은 영양적으로도 궁합이 좋다고 할수 있습니다.
두부, 다진마늘, 고추를 넣고 팔팔 끓여준다.
2년전 간이 좋지않아 우럭을 섭취하면서 좋아졌다는 주인공
간경화로 힘든 나날을 보냈다고 멍이 들어서 목욕탕 가기 창피할 정도였다고해요.
간이 손상되면 혈중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해 안면 홍조, 혈관종 증상이 발생해요.
그녀가 간 건강을 위해 선택한 식재료가 우럭이에요.
우럭탕수 만들기
우럭에 칼집을 내고 맛술, 소금, 후추를 뿌려 밑간을 해준다.
전분을 묻혀 기름을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구워준다.
양파, 당근, 파프리카를 넣고 설탕, 식초, 간장 1큰술씩 넣어 간을 해준다.
녹말 물과 과일 통조림을 넣어준다.
브로콜리를 넣어 살짝 익힌 뒤 구워낸 우럭에 소스를 뿌려준다.
간 건강에 도움되는 우럭탕수
브로콜리에는 녹황색 채소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데 몸의 활성산소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간 기능 장애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브로콜리에 함유된 엽산 성분이 우럭의 메티오닌 성분을 극대화해서
간 기능향상, 또 간염, 간암과 같은 질환을 예방,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우럭찜
손질한 우럭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고 끓는 물에 넣어 15분간 익혀낸다.
고춧가루, 다진마늘, 국간장, 고추기름 각각 1큰술을 넣어 섞어준다.
익힌 우럭에 양념장, 콩나물, 고추를 넣고 버무려준다.
우럭과 미나리는 영양적으로 잘 맞는 조합이라는데..
미나리에는 간의 대사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플라보노이드와 이소람네틴, 페르시카닌 성분이 풍부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간 해독 작용이 있어서 피로해소에도 좋은 식재료입니다.
풍부한 식이섬유를 가진 미나리와 우럭을 함께 섭취하게 되면 시스테인과 같은 성분의 소화 흡수를 도와서
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우럭 섭취시 주의사항
우럭에는 단백질이 풍부해 소화 장애를 일으킬수 있기 때문에 하루 300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해요.
<출처: MBN 천기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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