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의학 및 공중보건 학술지 2021에 따르면 288개 질병을 대상으로 조사한 질병부담 지표 순위를 보면 합병증, 치료기간, 후유증, 조기사망 등 병으로 인한 손실들을 분석해 계량화한 지표라고 해요.
질병부담 지표 순위는 폐암이 17위 치매가 9위 관절염이 5위에요. 질병부담지표순위 1위가 당뇨입니다. 치명적인 당뇨합병증과 조기사망 위험까지 있지요. 당뇨 관리에 가장 중요한 건 혈당 조절이에요.
인터넷에서 당뇨, 식사 전 단백질을 섭취하면 식후 혈당을 낮춰준다는데 사실일까요?
이론적으로는 단백질이 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물질을 나오게 합니다. 소화를 늦춰 당도 천천히 흡수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혈당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단백질, 쉽취순서에 따라 혈당이 조절되는지는 의사도 모르겠다고 그래서 일주일 동안 실험을 한 결과, 식전 단백질 섭취가 혈당관리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검증.
첫날 아침은 식빵 1조각과 요구르트와 시리얼, 바나나 1개를 섭취. 검증 1일 차는 평소대로 식사해보기로 합니다.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동일한 양으로 먹고 식사 1시간 후 혈당을 체크한다. 아침은 식전 80 식후 97
점심은 들깨수제비와 보리밥 점심 공복은 95 식후 104
저녁은 밥, 삼겹살, 버섯, 양파, 김치 식전 91 식후 117
다음날은 아침 식사 전에 닭가슴살 한 덩어리 점심 전에는 유청단백질, 저녁 식사 전에는 두부를 섭취.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어제와 동일하게 하고 매 식사 전 단백질을 섭취한다. 매 식사 1시간 후 혈당을 체크한다.
아침 식전 101 식후 97. 점심은 유청단백질을 섭취 식전 104 식후 101
건강한 사람들은 인슐린 분비가 잘되니까 혈당조절이 잘되는데 식전 단백질을 섭취하니 인슐린 분비기능이 좋아지고 식후 혈당을 떨어진 거라고 해요. 저녁은 식전 99 식후 108
체험 결과 식사 순서만 바꿔도 혈당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많은 당뇨병 환자들의 식이 문제가 지나친 탄수화물 섭취입니다. 식전 단백질을 먹으면 포만감이 좋아져 탄수화물 섭취가 줄고 흡수 속도가 느려지게 됩니다. 급하게 혈당이 올라가는 걸 방지해줍니다.
따라 할 때 주의할 점은 이게 치료방법은 아니라고 해요. 식이요법 대안중 하나일 뿐, 약을 끊거나 치료를 거부해서는 안되고 같이 병행하면서 하면 식전 단백질 섭취가 혈당 낮추는 효과가 있게 된다고 해요.
<출처: MBN 엄지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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