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한 미디에 천냥빚도 갚는다죠. 정말 말 한마디가 얼마다 상황을 좋게도 나쁘게도 만들어지는지 절실히 느껴지는 때이기도 합니다.
무섭고 안타까운 사건사고가 있었죠. 실제로 일어난 사건인데
말 한마디에 격분해 흉기를 휘드르는 사건이 발생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키가 작아 함께 다니기 창피하다는 말 한마디 한 아내를 살해한 남편, 무심코 뱉은 한마디에 벌어지는 비극적 사건들!! 반대로 말 한마디로 위기반전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벌어진 사건인데 총기를 들고 교회 난입한 강도가 있었죠. 이때 목사가 건넨 한마디에 강도는 총기를 내려놓게됩니다. 위기를 반전시킨 한마디는?
전역 군인으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던 강도는 도와주겠다는 목사의 한마디에 새로운 살의 길에 들어서게 되죠.
이금희는 약 18년간 진행한 토크쇼 프로그램이 있는데 약 23400여 명의 사람을 만났다고 해요. 행복을 찾아가는 소중한 과정이 아니었을까 한다고 해요. 수많은 사람의 사연을 들으며 어떤 사람이 행복한지, 어떤 사람이 불행한지 보고 들었으니까 나름 행복의 기준을 세우게 되었다고 해요.
주로 기혼자가 많다 보니 어려웠던 적도 있다고 해요. 쿠웨이트에서 있었던 실화인데
무언가에 걸려 넘어진 신부, 이때 신랑이 한마디 합니다. 그 한마디에 신부는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해요.
혼인신고 3분 만에 이혼을 했다고 해요.
사랑이 넘치는 재우 부부, 아내애칭이 이쁜이, 쇼핑 중인 아내를 부를 때면 거기 있는 여자분들이 다 뒤 돌아본다고 하네요. 듣기 좋은 호칭이 금실 좋아지는 비결이라고 하는 재우.
배우자가 예쁜 애칭을 쓴다면? 엄청 애써야 하나요? 그런데 왜 안 하세요? 부부사이에 이별을 부르는 말이 있죠.
토크 프로그램에서 10년 동안 수많은 부부를 매주 만났는데 아~주 오래된 일까지 내내 품고 있다고 오픈하는 경우가 있는데 주로 남편에 대한 분풀이였다고 해요. 그러면 남편들은 왜 나오는 걸까요? 전국적으로 망신당하는데?
아내가 남편에게 말하기를 내 얘기 들어주면 계속 살고 안 그럼 이혼한다고 해서 법원대신 방송국으로 택해 온 거라고 하네요.
이런 부부들을 보며 느낀 점이 가슴에 사무친 이야기는 세월이 흘러도 잊히지 않는다고 해요.
오랜 기억은 잊기 마련인데 반면 감정기억은 전혀 잊지 못한다고 해요. 상처는 생생하게 기억하는, 40년 50년이 지나도 잊히지가 않아요. 부부사이에 말로 상처 주지 마세요. 평생의 기억이 됩니다.
부부사이도 모녀사이도 남을 수 있는 감정기억, 관계 개선을 위한 팁!!
집에는 상처가 있죠. 다툼 아픔, 집 곳곳에 남은 상처들, 일단 집을 벗어나 새로운 장소에서 환기시켜요. 공간이 달라지면 상처들도 치유할 수 있다고 해요.
부부금실이 만렙인 신혼도 아닌데 항상 얼굴은 스마일인 작가가 있었는데 작가인 남편이 있었는데 화장실에 휴지가 없어서 아내에게 SOS를 보냈더니 보통은 휴지만 주는데 작가 아내는 빼꼼히 보면서 옆에 있었다고 해요.
결혼한 지 10년이 넘었는데 마치 기적과도 같은 일이죠. 회의에 참석한 작가가 유난히 졸려 보였는데 아내랑 얘기하느라 밤샘을 했다는 거예요. 해도 해도 너무 재밌었다는 거예요. 그만큼 부부 사이에는 대화가 중요합니다.
MZ 세대의 이상형은?
최근 인기였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전 재벌가 비서가 말하기를 명절 연휴 전 회장님 여행지, 사모님 여행지, 심지어 자녀들 여행지까지 겹치지 않도록 정리를 한다고 해요.
돈이 많다고 해서 정말 행복할까? 재벌집과 반대로 이후 만나게 된 한가족은 노래자랑 코너에 총출동을 하죠. 이가족이 사이좋은 이유는? 모이면 화투판부터 편다고 해요. 보기만 해도 행복이 가득한 가족.
행복의 기준은 대화입니다. 대화를 못하는 사람은 무작정 고백을 하죠. 고백받는 상대 마음을 전혀 헤아리지 않고 자기만 생각하며 직진을 합니다.
하지만 대화는 왜 그렇게 하시나요? 상대의 마음이 어떨지 받아들일 수 있을지 왜 충분히 고려해보지 않나요?
고백과 대화는 똑같다!!
출처: tvN 어쩌다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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