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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모자란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를 시래기로 보충하면 좋다고 해요. 청국장을 만난 시래기의 대변신, 이보은 님의 전통 밥상 시래기 청국장 만드는 법입니다.
이보은의 시래기청국장 만드는 법.
- 부드럽게 삶은 시래기 250g을 준비해주세요. 포크로 시래기 줄기를 긁어주세요. 억센 시래기 줄기는 먹다 보면 느껴지잖아요. 포크로 시래기 줄기를 긁으면 섬유질이 끊겨서 식감이 부드러워집니다.
- 포크로 부드럽게 만든 시래기는 2~3cm 길이로 잘게 썰어주세요. 시래기의 사전적 의미는 무청이나 배춧잎을 말린 것을 말해요. 보통은 무청을 말려서 삶은 것을 시래기라고 부릅니다. 보통 배춧잎을 말려서 삶은 것은 우거지입니다. 아무렇게나 쌓아놓은 배추 겉잎으로 만들어지는 게 우거지입니다.
- 볼에 담은 시래기를 된장 1큰술을 넣고 무치듯 밑간을 해주세요. 된장은 청국장을 오래 끓이지 않아도 시래기가 부드럽고 연해진다고해요. 이 상태에서 된장만 넣고 끓이면 맛있는 시래기 된장국이 됩니다.
- 치마살 양지를 굵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 두부 반모를 사방 2cm 크기로 썰어준다.
- 무 200g을 사방 3cm 크기로 납작하게 썰어준다. 시래기청국장은 시원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줍니다.
- 양파 반개를 사방 3cm 크기로 썰어주세요.
- 느타리 버섯은 굵게 찢어서 준비해주세요. 새송이버섯, 표고버섯으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 뭉쳐져 있는 청국장은 손으로 살살 풀어주세요.
- 뚝배기를 센불에 달궈주세요.
- 냄비에 들기름 1큰술을 두르고 밑간 한 시래기와 소고기를 넣어주세요.
- 썰어둔 무도 넣어주세요. 향이 강한 참기름보다 들기름으로 볶는 게 좋다고 해요.
- 시래기, 소고기, 무를 볶아주세요.
- 맛술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2작은술을 넣고 볶는다.
- 쌀뜨물 6컵을 넣고 센 불에서 5분 정도 끓인다.
- 느타리버섯 150g 손질한 양파와 얇게 썬 대파 1개를 넣고 10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이대로 먹으면 시래기 된장국이에요.
- 으깬 청국장을 넣어주세요. 고춧가루 1큰술, 국간장 1큰술을 넣어주세요. 청국장을 오래 끓이면 우리 몸에 좋은 바실러스균이 다 사라지기 때문에 짧은 시간 끓여내는 게 중요합니다.
- 썰어둔 두부를 넣어주세요.
- 얇게 썬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를 넣어주세요.
- 국간장 1/2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날 추울 땐 국물이 최고인 거 같아요. 그리고 시래기에 영양성분이 엄청 많아서 소고기보다 더 좋다고 했던 거 같아요.
<출처: MBN 알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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