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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한19, 찬 바람 불면 생각나는 뜨끈한 국물 19, 19위 17위 16위

by 로토루아8 2023.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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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의 민족이 또 있었다?! 때론 원기 회복을 위해 때론 맛있으니까, 전 세계가 즐기는 다양한 국물요리. 전 세계인들이 입맛 저격, 국물 마의 진수. 찬 바람 불면 생각나는 뜨끈한 국물 19입니다.

 

19위 추울 땐 뜨끈뜨끈 000 국물요리.

찬 바람이 부는 겨울 날씨, 뜨끈한 국물 요리로 배부터 채워 볼까요?

 

 

담백하고 구수한 국물 요리, 당근이 들어가서 미묘하게 다른 국물 맛이 난다고해요. 우리나라 수제비와 흡사한 맛이라고해요. 수제비와 비슷하지만 수제비가 아닙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원인 히말라야산맥에 둘러싸인 티베트의 국물 요리입니다. 

 

 

 히말라야에서는 극한의 추위에서 살아남기! 추울 때 든든하게 먹는 국물 요리 뗀뚝입니다. 이름부터 우리나라 수제비와 유사합니다. 티베트어 잡아당기다= 뗀 then,  국수=뚝 thuk

뚝뚝 잡아당겨 만든 일종의 국수요리, 한국인 입맛에도 맞을 티베트의 요리입니다. 닭고기, 양고기등을 우려낸 구수한 고기 육수. 양파, 생강등 채소로 낸 담백한 국물의 맛이라고 해요. 

 

 

산초를 넣은 티베트식 양념장을 추가하면 매콤 칼칼한 국물 맛!

 

 

단언컨대 한국인이 안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맛이라고 해요. 

고산 지대 강추위를 견뎌야 하는 티베트, 국물 요리 뗀뚝으로 추위를 버티는 티베트인들.

 

 

17위 이탈리아 ver.000 의 매력?!

미식의 나라인 이탈리아인들이 우리나라의 이 음식을 먹고 한 말이 있습니다. " 한국의 이 음식을 먹으니 왠지 내 고향 이탈리아가 생각나네요!" 우리나라 음식에서 느껴지는 이탈리아 고향의 맛?!

 

 

 

이탈리아인들의 소울 푸드인 청국장 st 음식!! 청국장은 우리나라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데, 

 

 

청국장과 아주 닮은 음식인 마코 디파베가 있습니다. 

예로부터 수확을 마친 농부들이 뜨끈하게 나눠 먹었던 요리입니다. 다른 풍경과 문화 속에서 우리는 비슷한 음식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주재료는 콩의 일종인 파베인데요. 한국에서는 누에콩, 작두콩, 마마콩등 다양하게 불리는 잠두입니다. 

마코 디파베는 말린 잠두를 물에 넣어서 뭉근하게 끓여 낸 수프입니다. 

 

 

갈색을 띠는 청국장과는 달리 보통 연한 연둣빛이 특징입니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이를 접한 한국인 셰프의 후기를 보면, "파베를 말리는 과정에서 콩이 발효되면서 청국장과 비슷한 향을 냅니다. " 마치 우리의 청국장처럼 구릿하고 구수한 냄새가 난다고해요. 아마도 한번 맛 들이면 못 헤어 나올 맛이라고 합니다. 

발효 음식의 매력이 묘하게 중독적이죠. 청국장과는 사뭇 다른 녹색 빛이 이색적이네요. 마코 디파베를 즐겼던 분이라면 청국장도 좋아하실 듯합니다. 보통 청국장 냄새는 좀 구릿하지만 구수한 맛이 일품입니다. 이탈리아 마코 디파베 또한 매력적인데 청국장보다 좀 더 걸쭉한 매력이 좋아요.

이탈리아 인들은 "갓 만들어서 따뜻한 마코 디파베로 크리미하고 고소한 게 너무 맛있어요" 청국장 못지않게 구수한 향과 매력으로 이탈리아인들은 취향에 따라 빵을 곁들이거나 각종 채소 또는 파스타를 같이 넣어 먹는 등 포만감 있게 즐기기도 한다고해요. 여기에 로즈메리 잎, 바질, 파슬리 등을 올려주면 비주얼도 근사해져요.

지중해성 기후로 일교차가 큰 시칠리아, 겨울밤이면 몸이 으슬으슬~ 추워지기 마련인데 그럴 때 마코 디파베 한 그릇이면 세상 든든하죠. 우리는 국물 요리를 주로 밥과 함께 먹는 편인데 이탈리아인들은 빵을 찍어 먹으니 좀 더 걸쭉한 질감이 더 좋겠네요. 

먼나라 이탈리아에서 만나는 우리 고유의 맛과 향. 다른 풍경과 문화 속에서 우리는 비슷한 음식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16위 000를 넣은 국물 요리?!

비주얼이 독특하다?!

 

 

주로 알프스 북부에서 널리 사랑받는 이 음식, 매서운 추위를 잡는 데 최고인 국물요링비니다. 여러 나라에 걸쳐 사랑받다 보니 플래들주페(플래들), 프리타텐주페 등 이름이 많아요. 마치 국수 면발처럼 얇게 썬 재료의 정체는?  충격적이게도 그 정체가 팬케이크라고 하네요.

우리에게 빵을 국물에 넣어 먹는다는 건 익숙하지 않은 일이죠. 심지어 팬케이크를 면발처럼 만들었다? 팬케이크와 국물은 생소한 조합이죠.

플래들은 달걀, 우유 등으로 만든 팬케이크를 국수처럼 썰어 넣은 뒤 맑은 소고기 육수를 부어 즐기는 음식입니다. 취향에 따라 다진 쪽파, 당근 등 각종 채소나 허브를 곁들이기도합니다.

옷깃을 매섭게 파고드는 알프스의 찬 바람을 뚫고 식탁에 앉아 갓 끓인 플래들 한입 먹어 보면?

 

 

한국인의 후기를 보면 " 맑은 국물이 뜨끈하게 속을 데워줘서 너무 좋네요"  "소고기 육수 덕분에 갈비탕 맛이 나기도 합니다." 소고기 육수 덕분인지 한국인 입맛에도 딱이라고 합니다. 폭신하고 부드러운 팬케이크가 배를든든하게 채워주는 느낌이라고해요.

코끝이 시리도록 드센 추위에 제격인 국물요리입니다.  알프스 지역 레스토랑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플래들. 우리네 국수처럼 집마다 흔히 만들어 먹는 음식이에요. 알프스 지역에서 손님을 초대한 식사 자리에서는 팬케이크를 가지런히 말아서 대접한다고 해요.

 

 

플레이팅에 따라 격식까지 느껴지는 요리입니다.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아요. 보통 팬케이크에 메이플시럽을 되직하게 묻혀 먹듯이 소고기 육수를 듬뿍 흡수해서 더 맛있을거 같네요. 추운 알프스 지역에서 널리 사랑받는 국물요리입니다. 우리에겐 조금 생소하지만 언젠가 여행길에서 한 그릇한다면 진실의 감탄사를 내뱉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출처: 프리한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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