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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을 자극하는 별미인 미나리밥, 식용유, 참기름 등 볶음밥에 많이 사용하는 기름이 일체 안 들어갑니다. 오리 손질 후 남은 오리 껍질을 사용합니다. 오리 껍질 보관 방법은 냉장 보관 시 잡내가 나기 때문에 오리 껍질은 밀폐 후 냉동 보관하면 잡내가 덜합니다.
오리껍질 까지 활용하는 미나리밥 레시피.
오리 껍질 200g은 잘게 다져주세요. 셰프의 팁은 오리 껍질을 볶아 기름을 내 식감과 풍미를 높여줍니다.
약불에서 서서히 볶으면 식감이 점점 바삭해져요. 오리 껍질은 센 불보다 약불에 볶는게 좋습니다. 비주얼은 햄과 비슷하네요. 오리 껍질을 볶음밥에 활용하면 영양도 맛도 좋습니다.
새우젓 5큰술(80g)은 물에 헹군 뒤 물기를 빼주세요. 젓갈 특유의 쿰쿰한 냄새와 염분을 제거해야 합니다. 새우젓은 한 번만 헹궈주세요.
볶은 오리 껍질에 헹군 새우젓을 넣어주세요. 새우젓의 역할은 느끼한 맛을 잡는 거에요.
애호박 1개는 잘게 다지고, 홍고추 2개는 잘게 다진다, 미나리 200g은 잘게 썰어준다.
오리 껍질과 새우젓이 노릇하게 볶아지면 손질한 애호박과 홍고추를 먼저 넣어주세요. 오리 껍질 볶다가 나머지 재료 넣고 볶으면 끝이에요.
찬밥 2공기를 넣어주세요.
굴소스 1큰술을 넣어주세요. 손질한 미나리를 넣어주세요. 숨이 죽으면 미나리가 줄어들어요. 오리 기름이 코팅돼 더욱 고소한 미나리밥.
철판에 옮겨서 밥을 살짝 눌게해서 먹기.
고소함은 더 좋아지고, 비주얼도 좋아진 미나리밥!
출처: 알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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