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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이 221회 - 스타의 순애보-김혜옥

by 로토루아8 2017.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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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연기 내공 덕분에 현실적인 어머니 캐릭터를 구축.


2010년 이후 28편의 작품에 출연한 김혜옥.


1년 평균 네작품에 출연해 감초역할을 했다고해요.




과거 어떤 작품을 했는지?


솔직히 말하면 작품 출연 횟수에 비해 이름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거같다고.





자신만의 연기를 펼칠 수 있는 역할을 파악한 것은 좋은 전략!


tv에서는 무명생활이 길었다고해요.



단 두 명의 배우가 무대에 올라 끊임없는 대화를 소화하는데, 

연극 무대에서 10년이상 탄탄한 연기력을 다지고 암기력또한 좋다고해요.


같은 시기에 4개작품을 나가기도 했다고해요.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온종일 빨래만 하는 새댁 역할을 맡았다고해요.

특채 출신 김혜옥을 공채출신 배우들과 서먹한 관계였음.



어떻게 배우를 하게 됐는지?




정식으로 그림을 배운적이 없다고해요. 다른사람은 데생을 그리는데 만화를 그려서 냈다고해요.

홍익대 불합격후 서울예대 미술과에 지원해서 면접을 보러갔는데


면접관이 미술에 소질없다고 연극과에 지원해보라고했다고.



어릴때부터 내성적이어서 아이들앞에서 책도 못 읽을정도였다고해요.




소극적인 성격을 갖게 된 이유는?

중학교시절 부모님이 이혼을 하게되고 아버지의 사업도 실패하니까.

누구와도 말하지 않는 내성적이었다고.





함께 식사를 하러갔는데 음식점 안에서도 선글라스를 고집한다고해요.

누가 알아보면 쑥쓰럽다고.



몸이 안 좋았을때는 고정 패널 한의사에게 침을 맞으며 생방송을 진행하기도했다고.



집안 사정으로 가장 역할을 해야했던 



그러다 고정배역을 받은게 전원일기의 서울댁!

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김혜옥을 안타까워했떤 PD가



단역의설움을 견디며 묵묵히 연기를 했다고해요.

전원일기에서 10년동안 연기를하면서

장수캐릭터의 순기능으로 서울댁이라는 대표 캐릭터를 얻었지만 단역이미지로 고정되어버림.



가장으로서 책임때문에 단역도 마다하지 않았던.




연기자 김혜옥으로 완성해준 사람이 남편!



연극에 문외한이었던 그녀를 배우로 조련시켜준 남편!


연기 스승과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하게되었다고해요.


계산하지 않는 순수함과 슬펐던 눈빛이 좋아 졸업하자마자 결혼을 했다고해요.



공식적인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와 권태기.




배고픈 연극판에서 연출과 배우로 일했던 두사람.


친정과 시댁도 신경써야할 상황에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남편 투병 사실을 뒤늦게 알고 충격이 컸다고해요.



상실감으로 인해 몸져 드러눕기까지했다고.



영영 볼수없다는 생각에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다고.





그무렵 아끼고 사랑했던 사람들을 잇달아 잃고 나쁜 생각만 하게 됐다고.



절에 들어간다는 것은 세상을 등진다는 의미.


사람이 상처받는 이유중에 상실감이라는 것이있는데 자신을 채우고 있던 것이 사라지면 누구나 상실감을 느끼기마련이고

이런 상실감때매 3년동안 절에 머무르다가 나왔다고해요.




출연료가 상대적으로 적지만 기부도하며 좋은일을 이어간다고해요.




그 만남으로 이해의 폭이 넓어졌을거같다고.

그래서 연기도 한층 더 깊어져.




<출처: MBN 아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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