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유제조기 진작 살걸 그랬어요! 강력 추천.

코로나 앓고 난 이후로 머리카락이 계속 빠지기 시작한거 같아요. 아니 생각해보면 코로나 주사 맞고 부터 머리가 빠지기 시작한거 같아요. 그래서 검은 콩이 좋다고해서 직접 삶아서 갈아도보고, 귀찮고, 곱지 않아서 잘 안먹게 되요. 그래서 콩가루를 사서 두유에 타먹어봐도 자꾸 분리되서 또 안먹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우연히 봤는데 두유제조기라는게 있다고요? 콩넣고 물넣고 버튼 누르면 삶아져서 갈아지고 층분리도 되지 않는다고요?! 왜 저만 몰랐나요?!

특히 중국에서는 이렇게해서 아침 식사대용으로 많이 먹고 있다고 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오연수님이 어느 방송에서 기계를 사용해 만들어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10만원대에요. 제일싸도, 좀더 고급치고 튼튼해서 더 좋을거 같긴해요. 그래서 고민하던 제품이 두개였습니다. 가격이 좀더 나가는 우리나라 상품과 가격이 저렴하지만 직구라 시간이 더 걸리는 중국제품, 고민고민하다가 저는 더 저렴한 편을 선택했는데, 써보니깐 용량 더 크고 우리나라 제품으로 살걸 그랬다 싶더라고요.

 

두유제조기

 

불린콩 한컵에 물을 저만큼 부었더니 900미리 가까운 두유가 만들어졌어요. 소금양만 잘 넣으면 정말 꼬숩고 맛이어서 콩국수도 해먹을거고, 우뭇가사리나 도토리묵을 넣어먹어도 좋을거같아요. 무엇보다 좋은게 두유가 따뜻한데 이렇게 맛있다고?! 식사대용으로도 좋고 간식으로 먹으니 속도 든든하고 무엇보다 나중에 층분리가 되지 않는 점에서 너무 강추입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기계랑 분리가 안되서 씻을 때 조심해야한다는거?! 세척은 물넣고 윙윙 갈면 깨끗해요.

 

우리나라 제품이 아니라 한글이 아닌 한문으로 쓰여있는 점도 좀 아쉽지만, 변환 어댑터도 동봉되어 있고, 한글로 된 설명서도 함께 같이와요. 그리고 배송이 좀 많이 느리다는거?! 그외엔 정말 만족중이라 매일 콩갈아 먹고있어요. 생콩 넣어서 알아서 다 갈아주니 너무 편하고 맛있어서, 믹서기 있는데 또 왜 샀냐는 엄마도, 드셔보더니 너무 잘 샀다고, 이모한테 전화하더니 언니 메주콩 그거 많은거 나좀 덜어달라고, 그리고 이 믹서기 좋으니깐 언니도 하나 사라고 추천하더라고요.

근데 만약 저는 다시 산다면 우리나라 제품으로 사지 않을까 싶어요. 중국산이라 근가 뭔가 좀 그래서요. 용량도 더 크다면 해독쥬스나 채소주스 재료를 넣고 삶아져 갈아서 따뜻하게 먹어도 좋을 거 같아요. 

 

제가 고민했던 제품은 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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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홈 오연수두유제조기 검은콩두유 서리태 콩국물 죽제조 대용량 두유대장 120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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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수님이 모델인 이 제품, 딱 봐도 뭔가 좀더 튼튼해보여서요. 그리고 고장난다면 우리나라 제품이니깐 좀 더 쉽게 할 수 있을거 같기도하고해서 고민하다가 저는 결국 가격에 손을 들었어요. 두유 제조기 어떤걸 살까 고민중이라면 이 두가지 중에 선택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제가 여러가지 비교해서 추린 결과 이 두가지중에 고민하다가 산 거 거든요.

 

제가 산 제품은 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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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BAT 가정용 두유 제조기 만등 제조기 두유기계 두유기 가정용 만능 제조기 콩국 주스 쌀죽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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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보라와 크림식이 있는데 저는 크림색으로 선택, 왜냐하면 주방에 화이트나 실버계열로만 사고 있어요. 가지고 싶은 색으로 샀더니 통일이 되지 않아서 주방이 너무 지저분하더라고요. 현재 가격은 3만원인데 저는 쿠폰을 줘서 9000원 할인받고 2만원에 구매했는데 정말 가성비는 최고인 제품인듯 합니다. 

 

두유제조기는 살까한다면 정말 사는거 강추드려요. 정말 후회하지 않을거에요. 왜냐하면 파는 두유에는 첨가제가 많고, 뭔가 무첨가 두유는 맹맹한 맛으로 쉽게 먹기가 어려운데, 이렇게 내가 원하는 콩이나 견과류 여러가지 넣어서 만들 수 있으니 건강하고 맛도 좋고, 거기다 만들기도 쉬우니 안 살 이유가 없더라고요.

다음엔 단호박을 넣고 단호박죽이나, 어떤 분 글을 보니깐 파랑 생고구마와 땅콩조금 넣고 만들어도 엄청 많있는 스프가 된다고해서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혹시나 맛있는 레시피가 있다면 공유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