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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한19, 세계는 넓고 못 먹는 음식은 없다 19. 15위부터 11위까지.

by 로토루아8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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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위 세계 10대 혐오 음식 1위.

대초원의 나라 몽골, 미국의 한 매체에서 선정한 세계 10대 혐오 음식이라고 해요. 양 머리 훈제, 뱀술을 제치고 1위로 선정된 몽골음식은?!

 

 

뽀얀게 우유나 곰탕 비주얼인데?!

세계 10대 혐오 음식 1위로 선정된 몽골의 전통주인 아이락으로 몽골에서 특별한 잔칫날이면 빠지지 않는 술이라고해요. 

아이락의 알코올 도수가 낮아서 물처럼 즐겨 마시는 몽골인들. 아이락의 원료는 말의 젖이라고 해요. 아이락은 말 젖으로 빚은 술로 마유주입니다. 

나라별 문화적 차이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죠. 우리가 흔히 먹는 우유는 소젖으로 만들지만  반면 운송 수단인 말의 젖을 먹는게 외국인 입장에서는 부답스럽게 느껴진 것. 

독특한 맛의 마유주는 외국인들의 반응은 아기 토한 냄새같다고 섞은거 아니냐고, 삭힌 말 젖 특유의 비린 유산취. 외국인들은 마시기도 전에손사래 치게 되는 마유주. 우리나라 막걸리와는 비교 불가, 압도되는 강렬한 신맛이 난다고해요.

한국인들도 나름 발효 음식을 즐겨 먹지만, 막걸리, 요구르트 등 우리도 시큼한 맛을 즐기기도 하지만 훨씬 강한 신맛의 마유주. 

 

 

마유주 제조과정이 2시간 간격으로 짠 말 젖을 가죽 포대에 넣어 서늘한 곳에 모은 뒤 나무 막대로 3000~5000번을 정성껏 저어야만 완성할 수 있습니다. 시간과 정성이 들어간 마유주는 체내 독소를 줄여주고 지방을 줄여줍니다. 비타민, 유기물, 미네랄까지 몸에 좋은 성분들이 많아요. 

 

 

오랫동안 몽골 유목민들의 전투 식량인 약주나 다름없는 마유주.

마시다 보면 은근히 중독되는 마성의 매력인 마유주. 몽골인들의 삶과 함께한 국민 술!! 몽골 가면 마유주 한 사발 들이켜보세요.

 

14위 000로 만든 대만의 이색 간식!!

미식의 천국인 대만의 길거리 음식!! 대만 야시장의 인기메뉴로 현지인들이 즐겨 먹는 꼬치라고 해요. 

 

 

양념 가루를 듬뿍 묻혀 와앙~ 뜯어 먹는 꼬치로 이것을 먹어 본 사람들의 반응은 ?!

바삭하고 짭짤하고 쫀득함의 조화가 환상적이라고 하네요. 

 

 

대만 현지인들은 물론, 한국인들의 입맛에도 찰떡이라고 해요. 그런데 맛은 좋지만, 서양인들에겐 낯선 꼬치의 식재료.

 

 

환상적인 맛!! 꼬치의 주재료는??!

 

 

돼지피라고해요. 선지를 즐겨 먹는 한국인들에겐 익숙한 식재료인데, 우리나라에서 해장국, 순대 등으로도 즐겨 먹어서 비교적 친근한 돼지 피죠. 강원도 향토 음식으로 소개했던 돼지피전도 그중 하나인데 

 

 

주로 대만 북부에서 즐겨 먹는 전통 음식인 주셰가오(돼지 피 케이크)

 

 

주세가오는 돼지 피에 찹쌀을 섞어 찌거나, 삶거나. 볶거나, 훈제해서 먹는 간식입니다. 

주로 겉에 땅콩가루와 고수를 섞은 소스를 두텁게 입히는게 특징인데,우리 입맛에도 찰떡일 음식!!

돼지 피와 고수가 호불호가 갈리는 식재료지만 땅콩 가루의 풍미가 입안을 고소하게 감싸고, 잘 익은 돼지 피와 찹쌀의 쫄깃쫄깃하고 탄력 있는 식감에 강한 고수의 향 덕분인지 돼지 피의 비린 맛이 나지 않는다고 해요. 

 

 

돼지 피가 몸에 좋다는 믿음이 있어 주셰가오뿐 아니라 돼지 피를 탕으로도 먹을 정도라고해요.

길거리 간식으로 먹으면 출출한 배 채우기에 딱이라고해요. 주세가오는 안주로 먹기에도 좋은 대만인들의 이색간식이에요.

 

13위 000의 오묘한 만남.

필리핀 여행객들이라면, 필리핀 리조트 조식에서 먹어 봤을 수도 있는 음식이에요.

한국처럼 아침을 챙기는 필리핀인들 단짠 식사!!

 

 

짜장소스에 요구르트를 끼얹은 비주얼, 참포라도를 즐기는 필리핀 사람들의 반응은?!

 

 

그런데 참포라도의 메인 재료는 팥이 아니라, 단맛 나는 찹쌀인 말라그킷과 필리핀산 초콜릿인 타블레아.

코코넛밀크와 설탕을 섞고 함께 끓여내기.

 

 

취향에 따라 달달한 연유를 한바퀴, 두바퀴, 세바퀴, 참포라도에 연유만 뿌려 먹기도 하지만, 단짠을 완성시키는 찰떡궁합 재료는? 

 

 

소금에 절인 생선 투요를 얹어 먹으면, 초코와 생선이 합쳐져 필리핀식 단짠이 완성됩니다. 

초콜릿 죽과 말린 생선은 다로 먹으면 맛있는 음식들이죠. 하지만 초콜릿 죽과 말린 생선은 상상 초월의 단짠 조합이죠.

필리핀식 단잔인 참포라도를 맛본 여행객이나 유학생들의 후기를 보면, 

후기를 보면 리조트 조식에 있어서 호기심에 먹어 봤는데, 죽에 초콜릿 가루 타 먹는 맛이라고해요. 

 

 

대부분 불호 후기가 많다고해요. 극강의 단맛과 극강의 짠맛의 조합인 참포라도.

상상 그 이상인 필리핀식 단짠 아침 식사, 오묘할 것 같지만, 궁금하지 않으세요?!

 

12위 호주에서 먹는 000 스테이크

2023년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가 보이는 한 레스토랑, 출출했던 관광객 무스키아는 서툰 영어로 주문을 했는데,

 

 

직원은 가장 맛있다고 생각한 스테이크를 서빙했죠. 이 스테이크를 맛본 무스키아의 반응은?

 

 

담백하고 고소한 육즙까지 팡팡 터진다고. 설마 귀여운 코알라 혹은 캥거루일까요?

 

 

우리에겐 생소하지만 꽤 맛있다는 악어 고기, 먹어본 사람들에 의하면 닭고기보다 좀 더 쫄깃한 식감이라고 해요.

바로 악어꼬리 스테이크였다고해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데 장어도 꼬리가 최고죠. 

악어꼬리스테이크 또한 악어 고기 중에서 가장 맛있기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호주에서 악어 고기는 캥거루 고기 못지않게 익숙한 식재료입니다. 

 

 

호주에서는 고급 레스토랑, 슈퍼마켓 등에서 종종 악어고기를 볼 수 있는데, 잡내가 강한 편이 아니라서 스테이크 도는 꼬치로 즐겨 먹는 편이라고 해요. 육즙이 풍부해서 부드러우면서도 쫄깃쫄깃한 육질. 악어고기는 단백질 함량이 많고 지방이 적어 간강에도 좋다고하네요.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아서 신기한 식재료로 다가올 뿐.  호주 사람들에겐 익숙한 음식! 우리나라에선 너무나 생소한 악어꼬리스테이크! 호주인들이 사랑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11위 대만의 보양식? 에는 000가 있다.

매년 여름이면 삼계탕 등 보양식 챙겨 먹는 한국인들. 고온 다습한 나라 대만도 마찬가지에요. 대만인들이 원기 보충이 필요할 때, 이것 한 뚝배기 먹어주면 기운이 불끈불끈 난다고해요. 여름뿐 아니라 추운 겨울에도 초괴의  보양식?! 이 보양식의 정체를 알면 약간 망설일 수도 있다고 해요.

우선 현지인들의 극찬 후기부터 잔달하면. 

 

 

특히 허벅지 살이 가장 도톰하고 부드러워서 맛있다고하네요.

고기로 든든히 배 채우고, 마늘이 듬뿍 들어간 국물까지 들이켜주면 안주, 보양식으로도 최고라고하네요.  대만에서 이 음식으로 유명한 맛집.

 

 

80대 주인이 대체 불가한 손맛으로 조리를 하는데 뼈는 물론 살까지 통째로 들어간 음식이에요.

일명 개구리탕!!

오기자는 중국 북경에서 닭볶음탕처럼 조리된 개구리를 먹어 본 적 있는 오기자. 당시에 재료를 모른채 먹었었다고해요.

먹고 나니 알게 된 재료의 정체는 개구리!! 

 

 

그런데 낯선 비주얼때문에 먹지 않는다면,  실수하신거라고 해요. 반백 년간 이어져 온 이 맛집 레시피의 비결!!

듬뿍 들어간 마늘과 풍미를 더해 주는 술.  큰사이즈 한 그릇을 시키면 개구리 2~3마리가 퐁당, 뜨거운 육수에 푹 삶아서 매우 부드러운 식감이라고 해요. 개구리 고기 특유의 쫄깃함이 살아 있는 맛이라고 해요. 취향에 따라 양념에 찍어 먹는 것도 별미라고 하네요. 

마늘이 듬뿍 들어간 국물은 한국인들 취향에도 딱이죠. 대만인들이 사랑하는 이색 보양식인 개구리탕! 대만 식도락 여행 중 놓치면 후회할 별미입니다. 

 

출처: tvN 프리한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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