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 건강을 위해 마시는 효소가 있습니다. 조선의 바나나 으름입니다. 으름은 쌍떡잎식물로 미나리아재비목에 속하는 으름덩굴의 열매입니다. 으름은 우리나라의 중부지방 및 남부 지방의 깊은 산속에서 찾을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조선의 바나나 으름의 효능.
예로부터 머루, 다래와 함께 가을 산의 3대 과일 중 하나라고 불렸습니다. 또 조선시대 때부터 왕과 신하가 나눠 먹었던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씨는 약성이 강해서 쓴맛이 납니다. 좋은 약재라는 으름 씨앗, 머리를 맑게 해서 앞날을 내다보게 한다는 의미로 미리예 알지, 사람자라고 불립니다. 으름 씨앗을 씨째로 삼키면 장 속의 찌꺼기를 흡착해서 변비도 예방해 주고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으름씨앗의 기름에도 약리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혈압을 낮추고 항균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 항암본초중에는 췌장암, 구강암, 림프선 종양 등 환자들에게 으름으로 만든 약 처방으로 효험을 보았습니다.
췌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으름의 성분
으름에는 효소 분비를 포함한 췌장의 기능을 정상화해주는 아연이 들어 있어 효소의 저장성을 높여 줍니다. 또한 귤의 두 배에 달하는 비타민C가 들어 있어 췌장암 발생 위험성을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영국의학저널에 따르면 식이 항산화제인 아연, 비타민C,E, 셀레늄을 섭취한 그룹은 췌장암 발병 위험이 감소합니다.
그대로 둬도 익지 않는다는 그늘진 곳에 자란 으름, 약 1주만 생과육을 얻을 수 있는 기간이라고 해요. 때를 놓치면 녹아내리거나 새, 벌레의 먹이가 된다고 해요.
으름 섭취법.
으름식혜 만들어 먹는게 좋습니다. 으름의 과육을 채반에 모아주고 씨와 과육을 분리해주는 이른바 생으름 주스로 물을 부어주면 과육이 잘 분리되지만 물이 많으면 맛을 떨어뜨리기에 농도 확인은 필수입니다.
으름 씨앗은 말린 후 차로 복용하거나 약재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으름 껍질은 효소를 만들 때 활용하면 좋습니다. 으름 효소는 덜 익은 으름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설탕에 버무린 후 발효통에 넣어주면 됩니다. 설탕과 으름은 1:1 비율로 맞춰주세요. 덜 익은 으름은 익은 으름과 같습니다.
으름을 과육으로 섭취할 때 보다 효소로 만들면 시간이 지나면서 으름의 약성 성분을 더 용출할 수 있고 효소로 섭취 시 체내에 흡수가 잘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약 100일,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물 4:1 효소 희석해 섭취해 주시면 됩니다.
출처: 천기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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