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토닌 분비를 높여주고 뇌와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철 식재료가 바로 두릅이라고 해요. 줄기를 연하게 하기 위해서 왕겨를 덮어 키운다고 해요. 봄나물의 제왕인 두릅은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두릅의 효능.
미네랄, 비타민c 사포닌이 한가득들어 있어 봄나물의 제왕이라고 불리죠. 참두릅은 나무에서 자라는 순이고 땅두릅은 땅속뿌리에서 바로 올라오는 순입니다. 맛도 참두릅은 좀 순하고 부드러운 반면에 땅두릅은 진한 한약재 비슷한 향이 있어서 그런 향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해요. 향과 생김새가 다른 땅두릅과 참두릅은 영양적인 면이 유사하죠.
땅두릅은 바람이 불어도 잘 흔들리지 않아 독활이라고 불립니다. 4월 제철을 맞아서 수확이 한창중이라고해요.
추운 겨울을 이기고 땅이 녹으면서 가장 먼저 순을 올리는 게 땅두릅이라고 해요. 그래서 영양적으로도 아주 훌륭한 식재료라고 해요.
두릅의 본연의 맛은 숙회로 먹는 게 좋다고해요. 두릅무침, 밥도둑 두릅장아찌까지 어떻게 먹는게 뇌와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될까요? 뇌와 위장 건강의 연결 고리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돕는 식재료는 두릅입니다. 두릅이 세로토닌 분비를 돕는 이유는 체내에 세로토닌 분비가 원활히 이뤄지기 위해선 원재료인 트립토판을 충분히 공급해줘야 하는데 두릅에는 트립토판을 만들어내는데 꼭 필요한 엽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트립토판 자체를 풍부하게 품고 있어서 세로토닌 합성을 통한 뇌와 위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트립토판과 세로토닌에 대한 수많은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해요. 봄나물 별 트립토판 함량을 비교해보면 달래가 7 봄동이 17 두릅이 25라고 해요. 하지만 트립토판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세로토닌 분비를 활성화하는 것은 아닙니다. 트립토판이 세로토닌으로 전환되기 위해선 촉 배제 역할을 하는 비타민B 6과 마그네슘이 꼭 필요한데 두릅은 트립토판은 물론 비타민B6과 마그네슘까지 세 가지 성분을 모두 품고 있어 세로토닌 분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뇌의 신경을 안정시켜 위장 건강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두릅에는 트립토판, 비타민B6, 마그네슘, 세로토닌, 3가지 이상의 영양소를 모두 함유하고 있어 뇌, 위장 건강을 돕는다고 해요.
싱싱한 두릅 고르는 법은? 땅두릅은 1차에서 4차까지 수확이 가능한데 그 이후에는 줄기가 커지면서 억새지기 때문에 식용을 할 수가 없고 좋은 두릅은 줄기 부분이 파랗지 않은 것, 초록색을 띠면 햇빛을 본 것이기 때문에 억센 감이 있다고 해요.
똑똑하게 두릅 먹는 법.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두릅 숙회가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키는 방법이라고 해요. 초고추장엔 된장과는 다르게 구연산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바로 이 구연산 성분이 위산의 균형을 맞춰줄 뿐 아니라 세로토닌 합성에 꼭 필요한 두릅 속 비타민B6의 손실을 막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병리학 저널에 따르면 세로토닌 결핍은 결장 DNA 손상을 증가시키고 대장암 관련 염증 반응 및 이형성증을 유발한 다 고해요. 두릅은 물을 살짝 뿌려 키친타월로 감싸 밀봉한 뒤 냉장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두릅은 소량의 독성이 있어 반드시 데쳐서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두릅 데치는 법.
1. 두릅의 밑동을 제거 후 깨끗이 세척한다. 두릅은 소금물로 데칠 시 엽록소 파괴, 수용성 성분 손실이 없습니다.
2. 줄기를 먼저 10초 정도 데친 후 잎까지 넣고 20초가량 데쳐준다.
3. 물기를 짜주세요.
뇌와 위장 튼튼하게 먹는 두릅 말이 레시피.
1. 기호에 맞게 각종 채소를 채 썰어준다.
2. 메밀가루와 찹쌀가루를 2:1 비율로 섞어 반죽을 만든다.
3. 메밀 반죽을 얇게 편 후 겉면이 익으면 두릅과 각종 채소를 올린다.
4. 돌돌 말아 익혀주세요.
메밀과 두릅, 뇌와 위장 건강에 어떤 도움이 될까? 메밀에 풍부한 루틴 성분은 위 점막을 보호해 위염, 위궤양 등의 위장 질환 예방을 돕는데, 또한 두릅 속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의 체내 흡수를 돕기 때문에 세로토닌 합성 촉진을 통해 뇌신경의 안정을 돕고 위장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많은 도움을 주는 조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릅장아찌 레시피.
두릅장아찌의 짠맛을 줄이기 위해 간장 대신 식초를 사용해주세요. 식초를 끓여서 부어주더라고요. 두릅과 무를 넣으면 트립토판의 흡수율이 증가합니다. 실온에서 2일 숙성 후 냉장 보관하며 섭취하면 됩니다.
두릅 섭취 시 주의사항.
식이섬유가 많아 과다 섭취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루 70g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출처: MBN 천기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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