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 겨울불청객, 관절통증 유독 날씨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 추울때 무릎이 더 아픈 이유.

SOS 신호를 보내는 관절, 무릎이 아프신 분들이 다들 관절염일 거라고 생각들 하시는데 다들 잘못 알고 계신 겁니다. 무릎이 아프다고 다 관절염이 아닙니다. 갑작스러운 한파에 거리의 사람도 줄어든 겨울. 그리고 겨울과 함께 온 불청객인 관절 통증.

날씨가 추워지면서 관절 통증으로 내원하는 환자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관절 연골은 한번 손상이 되면 자연적으로는 재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통증을 참고 그냥 그러려니 하셨다가 뒤늦게 내원하시는 분들이 내원하자마자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로 오시는 분들도 많다고 해요. 한번 닳으면 끝이기에 관절을 지켜야 합니다.

대한민국 65세이상 3명 중 2명은 관절염이라고 해요. 특히 날씨 추울 때는 통증이 더 심해진다고 해요.

관절통증 날씨 변화에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 추울 때 무릎이 더 아픈 이유.

보통 관절 통증은 관절 부위의 혈액순환량이 줄어들면서 관절이 뻣뻣해지고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기온 변화에 따라 혈액순환량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보면 평상시의 체열과 혈액순환량을 측정하기 위해 실내온도가 20도일 때 10도일 때 5도일 때 이렇게 무릎 주변 혈액 순환량을 살펴보면 온도가 낮아질수록 혈액순환량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이 때문에 관절 주변 근육이 경직되고 그로 인해 통증이 나타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