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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책읽기, 독후감, 상처주는 것도 습관이다.

by 로토루아8 2018.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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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추천으로 육아책읽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1년이 넘도록 많은 책은 아니지만 빌려보고 있거든요.

아기라고해서 모르는게 아니더라고요. 그냥 일반 성인과 똑같아요. 말도 다 알아듣고.. 생각도 스스로할수 있고

거기다 결정도 스스로한 후에 책임을 질 줄도 알더라고요.

다만 엄마 아빠가 그것을 모르기에 자신이 판단하고 자신이 생각한 걸 아이에게 시키려고하죠.

엄마의 말공부란 책을 쓴 이임숙 작가의 다른책 상처주는 것도 습관이다.


엄마의 말 한마디가 아이에게 얼마나 큰 영향력과 발전의 원동력과 상처를 주기도 하는지...

잘못된 행동패턴들을 바뀔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이에요.

지금 나쁜 행동을 하는 아이도 엄마가 관심을 주고 노력만 해준다면 불안이 없는 좋은 아이로 바뀌기도 한다고해요.

늦은때란 없어요. 엄마가 변하기로 마음먹고 행동하면 된거에요.


책의 내용중에... 이런 내용이 있더라고요.

마음의 표현이 중요하다.

서로의 마음을 알고 왜 서로의 생각이 중요한지 차근차근 이야기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때로는 아이가 주장하는 것의 이유가 타당하고 아이가 꽤 깊은 생각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기도 한다.

아이도 엄마 아빠의 마음이 어떤지 그 진심을 이해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서로의 진짜 마음을 알고 함께 존중해주고 수용해주는 일이다.


아이뿐이 아니에요. 누구든 그래요 가족사이에서도 연인사이에서도 인간관계에서 꼭 필요한 내용인거같아요.

내가 이렇게 행동하고 말했으니깐 상대방이 당연히 알아주겠지 라는 생각은..

크나큰 잘못이에요. 어느누구도 당신의 기분과 느낌 그런걸 알수가 없어요. 말로 표현해야 알 수 있어요.

나는 이럴땐 이랬어.. 그래서 좀 슬펐어.. 뭐.. 이런 얘기들을 해줘야 알수 있다고요.

사랑도.. 슬픔도 모두모두 표현해줘야 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게 어릴때부터 이럴땐 이게 화나는 감정인지..

슬픈건지 잘 몰랐잖아요. 성인이 된 지금에도.. 슬픔에도 슬픔인지 모르고 상대방 탓을 하면서 화내는 경우가 종종잇어요.

그래서 차분히 내맘 상태가 어떤지 파악하는게 중요하고 그걸 말로 상대방에게 말해주는 것도 중요하죠.



그래야 서로 오해가 쌓이지 않고 잘못한게 있으면 사과하고 다시 좋은 관계로 이어나가는거죠.

미안해 라고 말하는게 돈도는것도아니고 자신의 자존심 상할일도 아니에요.

누구나 사람은 실수를 하고... 그 실수를 깨닫고 앞으로 하지 않는게 중요한거죠.


저는 육아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내 주위에 있던 소중한 사람들에게 함부로 대하고..비난하는 말들을 자주했던걸

늘 반성하면서.. 바뀌려고 노력하려고는 하는데 쉽진 않네요.^^

하루에 한번씩은 가족이든 누구든 만나는 사람 누구의 말에 공감하는 말 한마디 해주기!!! 

이거 실천하려고 노력중이에용...^^ 기분이 나쁨에도 좋은 말 한마디가 사람의 기분을 어떻게 변하게 만드는지 다들 아시잖아요.

그러니 천냥빚으로 한마디 말로도 갚을수 있죠.



며칠전에 버스를 타고오는데~ 어떤 아주머니 분이 버스가 세대가 연달아 있는데 젤 마지막에 있던 제가탄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아주머니가 두번째 버스에서 머뭇머뭇했나봐요. 그걸본 기사분이 그냥 먼저 떠나버리고 조금 늦게야 오시는 아주머니 보고

차를 세워드렸는데 아주머니는 타시자 마자 버스기사 아저씨에게 막 뭐라고하시더라고요.

그순간 아저씨도 기분나뻐지시고 버스안에 타신분 모두 조용조용해짐

그리고 버스기사분이 그러더라고요. 왜 말을 그렇게 심하게 하시냐고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는거아니냐고.

내가 실수한거 알고 잘못했다는데 말 그렇게 하시지 마라고

그순간... 정말 말 한마디때문에 막 살인도 저지르고 싸우고 그러잖아요.....ㅎㅎ 화난다고 아무말이나 막 뱉으면 안됩니다.

내가 던진 그말에 상대방은 상처입을수 있어요. 무튼.. 말이란게..너무 어렵고 사람관계도 어려운거같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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