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빵이 부풀긴 했는데 실패입니다. 유튜브에 차전자피 빵 검색하니깐 엄청 많이 나오고 재료도 다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있는 재료에다가 요번엔 아몬드 가루가 들어간 걸로 선택했는데 제가 만든 거랑 많이 다른듯해요.
참고한 주소가 어디 있는지,,, 못 찾겠어요. 아몬드가루 차전자피, 코코넛가루 에리스리톨, 무염버터, 따뜻한 물, 애사 비, 소금, 베이킹파우더 시나몬과 치아시드가 들어갔고. 저는 물 양을 줄여서 에프에 구웠거든요.
빵이 위로 잘 부풀긴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사람들처럼 정말 식빵 비주얼로 나오나 했더니, 역시나 실패네요. 잘라보면 빵 안쪽 단면에 구멍이 슝슝 뚫려서 식빵처럼 돼야 하는데, 제 것은 밀도 높은 빵이 되었더라고요.
빵이 부풀다 만거같고, 뭐가 문제일까요? 근데 맛은 있어요. 여러 가지 채소 올려서 먹으면 포만감이 정말 좋고 차전자피라서 그런지 화장실을 정말 잘 가고 편하게 갈 수 있어요. 빵 먹고 나서 물 많이 먹어주면 정말 효과가 좋아요. 맛있다고 많이 먹으면 배가 더부룩하고 좀 불편하더라고요. 만든 한 덩이 빵은 잘라서 하루에 두 개 정도 먹으니깐 3일 4일은 먹게 되더라고요. 다시 영상 찾아보고 다음엔 아몬드가루 빠진 레시피로 다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샌드위치 빵이나, 식사 빵 대신 먹기 좋은 거 같아요. 저탄수에다가 화장실도 잘 가게 되니깐, 앞으로 요 빵으로 계속 만들건대 다음번엔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요렇게 샌드위치로 만들어먹었더니 맛있고 포만감도 좋았어요. 엄청 단맛이 나는 빵이 아니라 단맛은 안 넣고 만들고 단맛은 채소나 과일로 보충하거나 소스로 보충해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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