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주 1,2호점 동시 오픈의 날. 최종 점검을 위한 직원 회의를 소집합니다.
가능하면 연락하지말라고,
그리고 1호점에 먼저 도착한 유리,규형, 에릭.
재료준비는 적어둔후,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두고 하나씩 지워 가며 준비하기. 그리고 뒤이어 도착한 백사장, 장우, 효연 도착.
반주 오픈 당시 면접을 봤던 우슈에. 식당일에 풍부하단 그녀도 오늘부터 반주에 합류.
주방은 장우와,유리, 규형이 맞고,
바텐더는 효연, 홀은 에릭과 꼬로, 우슈에가 맡기로.
매출을 위해 오픈 시간을 1시로 앞당긴다.
핀초 상권 유동 인구를 공략하는 2호점. 날씨가 좋아야 손님들 동선이 넓어지는데 비 오면 동선이 짧아진다고 게다가 그새 분리불안에시달리는 2호점 직원들.
반주 2호점 오늘의 메뉴는 꼬치8종과 떡볶이 잡채 모두 2유로.
과감하게 가격을 써 붙이자! 100엔숍이차 천원샵처럼 쉽고 명확하게!! 3유로로 결정했는데 주변에 핀초가격을 보니 2.6유로정도 해서 파격적으로 2유로로 하기로 바꾸었어요.
첫날부터 돈 벌려고 하지 말라고. 모든 메뉴 2유로는 파격적, 모든 술 2유로 파격중 파격!
생태교란 알죠?
2호점 가게가 관광객을 잡을 시간은 단 4초.
승부처는 2곳으로 첫 승부처는 입구로 사전 점검 때부터 강조한 공간의 중요성. 이곳을 살릴 백사장의 전략은..?
가짜 맥주탭을 세개정도설치하고 조명까지 하면 제법 잘 나가는 집으로 보일 것, 사람들에게 사기를 친다고,
관광객이 오더라도 뭔가 솔깃할 수 있는 붙잡지 않으면 관광객은 스쳐 지나간다. 그리하여 거래처에서 공짜로 제공받은 비장의 무기.
단돈 0원으로 얻은 전문성.
그리고 두번째 승부처는 가판대. 맥주탭을 보고 지나가는 사람이 가판을 보고 들어올 수 있도록.
가성비 철저 검증한 워머와 떡볶이 판.
파브리가 주방에서 초벌로 튀기고 주문 직후 백사장이 다시 튀겨 서빙할 예정임.
꼬치에 끼운 재료는 튀김가루 묻히고 반죽 묻혀서 기름에 튀기기.
튀김머신이 된 파브리.
그리고 그렇게 완성된 반주 2의 메뉴.
고추꼬치, 버섯꼬치, 닭꼬치, 돼지꼬치, 오징어꼬치, 새우꼬치 홍합꼬치, 우리나라 순대와 비슷한 모르시아 꼬치까지.
한국 길거리를 제패하고 온 떡볶이와 잡채, 꼬치는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면 환상이죠.
이 모든 것은 2유로.
반주 2호점 오픈합니다.
미슐랭이 즐비한 핀초 골목에서 반주 2호점, 첫 장사는 어떨지..?
보면은 진짜 백종원의 경험치가 신의 경지인듯, 프로그램 제목인 장사천재가 맞는듯! 정말 별명 잘 지은듯 싶더라고요. 문제가 생기면 그의 빠른 위기대처능력에 감탄하면서 보게되거든요. 다음편에서는 또 어떤 문제가 생기고 어떻게 해결하는지가 너무 궁금해지더라고요. 만약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기도하고요.
출처: 장사천재 백사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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