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세바스티안 첫 한식 주점인 반주의 메뉴를 소개합니다.
메뉴는 찜닭, 등갈비찜, 육전, 도리뱅뱅, 그리고 우리에겐 시그니처 주류도 있었는데.
장사 전 백사장은 새로운 술을 고민했다.
맥주에 과일 시럽을 넣어 과일 맥주를 개발했다. 냄새까지 신중하게 맛보는 백사장, 이게 3배는 더 맛있다고.
레모네이드와 맥주를 섞은 클라라에 파인애플 시럽을 넣어 오나성한 파인애플 클라라, 포차에서 팔아야 겠다고.
그리하여 완성된 반주의 시그니처 주류.
파인애플과 피치 클라라 메뉴 등극. 과연 술의 나라에서 통할까?!
파인애플 시럽에 레몬 탄산, 맥주를 넣어서 만든 반주의 시그니처 술.
레몬을 넣어 마무리!!
현재 시각 2시 53분 장사 1시간 53분 경과.
그런데 현재 손님 많은 내부와는 달리, 여전히 텅 비어 있는 외부 좌석. 현 시각 반주 좌축 경쟁업체 C 식당은?!
테라스 자리에만 손님이 10명이상!! 반주 우측 경쟁업체 L식당은? ! 테라스 손님만 9명으로 역시 순항 중.
도 다른 경쟁업체인 카페바 G 식당에도 대략 15명이 넘어보인다.
이 좌석들을 채우지 못하면, 골목대장은 커녕 골목 꼴찌를 못 면할 텐데, 백사장의 고민이 깊어지는 지금.
밖에 사람이 앉아 있는게 보이면 들어오게 되어 있다고,
빵에 찍어 먹을 수 있도록 묽게 만든 쌈장 소스. 생각보다 아주 잘 어울린답니다.
쌈장에 찍어 먹는 빵은 맥주를 부르는 맛.
모차렐라와 슈레드 치즈를 녹이고
뭉근히 조려 부드러운 등갈비찜에 바글바글 녹은 치즈를 올려주는데
등갈비찜.
다들 등갈비를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이제 유럽에도 우리나라 한식 팔아도 될거같아요.
도리뱅뱅과 지역 전통 와인인 차콜리!!
조물조물 튀김옷을 입혀준 뒤, 줄 맞춰 차례로 기름에 튀겨준다.
달큰한 양파를 넣어 함께 튀겨준다.
도리뱅뱅 양념은 설탕, 간장, 맛술, 고소한 참기름, 매운맛 고추장은 2큰술, 후추와 다진 마늘을 넣는다. 식감 챙길 대파까지 넣으면 완성.
잘익은 엔초비위에 양념을 얹어주면
엔초비 도리뱅뱅 완성입니다.
식사가 끝나고 하나둘 가게를 떠난 손님들, 테라스의 손님들도 식사를 마치고 떠나, 텅 빈 좌석들.
오후 4시 2분 첫째 날 장사 종료.
가격을 좀더 낮춰보기로, 그리고 왜 야외 테이블은 비어 있었나?!
즉시 솔루션 내놓는 백사장.
진짜 방송보면 백종원이라는 사람이 그동안 얼마나 많은 경험을 했는지를 알 수 있는데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과연 그의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돌아선 그, 대체 제작진은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요?
출처: 장사천재 백사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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