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천재의 두번째 원정지는 이탈리아 그중 남부 대표 도시로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인 폴리, 건축 양식은 물론이고 각종 문화의 1번지로 그중 가장 유명한건 피자라고 하네요. 나폴리는 피자로 통하는 만큼 다양한 피자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그중 이탈리아 국기 색과 일맥상통한 마르게리따 피자, 아름다운 항을 지닌 도시답게 다양한 해산물도 유명해서 신선한 해물을 사용한 요리까지 일품이라고 해요. 최강 미식 도시에 장사천재를 떨어뜨리려 한다. 과연 그는 밥장사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나폴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뷰 포인트는 산텔모 성이라고 해요.
이탈리아 특히 피자의 본고장인 나폴리는 1년 평균 2~300번 피자를 먹는다고 하네요. 나폴리에만 피자가게가 대략 8200개가 있다고 하네요. 한식당은 하나도 없다고해요.
백종원도 망할 수 있다고 없는덴 없는 이유가 있다고. 피자의 도시로 유명한 만큼 세계 최초의 피자 레스토랑이 탄생한 곳.
마르게리타 피자의 탄생지, 에스프레소의 나라, 파스타의 나라, 치즈의 나라, 와인의 나라, 올리브의 나라. 프로슈토 등 식문화 자부심이 상당한 편에 속하는 나라로 이미 세계적으로 대중화된 이탈리아 식당의 본거지. 장사 난이도 극악.
하루 매출 1000유로 135만원 매출에 도전해보라고!
이번엔 자리선정까지 셀프로, 업종을 정하고 인테리어도 셀프로, 어느날 갑자기 홀로 나폴리에 떨어진 백사장.
나폴리 상권 3곳에 대해 알아보자.
브랜드 하나 만드려면 잘 버텨야지 대박이 나는거라고, 첫번째 상권인 나폴리 중심가 톨레도 거리.
이곳은 흐르는 상권이라 유동 인구가 끊임없이 흘러가는 곳으로 낮이나 밤이나 언제든 사람이 많다고해요. 재방문 상관없이 항상 사람이 붐비는 곳이라고 해요. 관광객 위주의 상권은 명동과 강남역이라고 해요. 권리금 15평에 2억, 3억씩 하는 곳들. 대로변엔 임대로가 비싸 빠르게 먹는 음식들이 많다고 해요. 그래서 식당들은 대로변에서 골목 하나 들어간 곳에 형성되어 있어요.
첫번째 상권은 유동 인구 최강 골목.
최강 유동 인구 톨레도 거리에서 한 골목만 들어가면 있는 상권,
유동 인구 최강 입지에 관광객이 끊임없이 지나가는 곳. 더군다나 맛집의 바로 옆집. 생각보다 피자가 싸다고 피자 한판에 약 9500원. 이곳은 월세가 4500유로 약 600만원이라고 하네요. 단가가 낮고 끊이지 않는 회전율로 박리다매 가능함.
다시 두번째 상권이 있는 곳으로 출발.
산타루치아 거리, 현지 동네 분위기 물씬 나는 곳으로 나폴리의 오래된 동네 상권에 위치한 두번째 가게입니다.
여기도 마르게리타 피자 7.5유로라고 하네요. 70년 동안 유지해 온 동네 토박이 가게.
식사 시간이 되면 단골손님들이 찾아오는 곳이라고 해요. 오래 장사를 하면 단골이 생길 수 있겠다만, 만약에 마케팅에 실패하면 사람이 아예 없을거라고 왜인지 단골손님을 뺏기는 어려울 거 같다고. 이곳의 월세는 3500유로 약 470만원이에요.
리스크가 있는 대신 월세가 싼 장점이 존재한다고해요.
마지막 상권은?!
한국으로 치면 압구정동과 청담동 느낌이라고 .
해변따라 늘어선 상가들. 나폴리 분위기 물씬 풍기는 이곳은 해산물 위주의 고급 레스토랑이 많다고해요. 고급 주택들이 모여 있는 이곳, 계란성 바로 옆에 위치한 세번째 가게.
나폴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주말이면 현지인들이 돈을 쓰러 나오는 곳.
임대로는 6000유로 약 810만원.
해산물 위주의 메뉴로 가격도 확실히 비싼 편이라고 해요.
고급 식당들이 모여 있는 상권, 한강 둔치 레스토랑 느낌이라고.
만약 당신이 백사장이라면 어떤 상권을 선택하실 건가요?
어느날 갑자기 나폴리에 떨어져 연매출 5억의 창업을 해야한다면? 당신은 어떤 상권을 선택하시겠습니까?
1. 관광지에서 전혀 다른 음식은 비추천, 낙전효과라는게 비슷한 메뉴라면 손님을 나눠 가질수 있겠으나 전혀 다른 메뉴일 때는 위험하죠. 한식에 관심없는 관광객 위주라 패스.
2. 세번째 상권은 한 철 장사 입지로 여름엔 딱 거기가 최고라고. 현재 계절과 맞지 않는 장소는 피할 것. 단기 장사시. 현재 계절이 겨울이라서 세번째 상권은 패스.
3. 핵심은 다시 방문하는 비율. 재방문율의 부담이 없는 위치는 동네상권으로 뜨내기 관광객이 아닌 재방문이 용이한 현지인 상권. 재방문율을 높이기 용이한 상권을 택한다.
백사장의 가게는 한달 뒤 오픈 예정!
출처: 장사천재 백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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