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어떤분이 요즘 딸기모찌에 꽂혀서 매일 주문해 먹는다고 한게 생각나서, 짝꿍 따라 여수에 갔다가 이순신 광장에 있는 딸기모찌 집이 두군데인데 한군데가 문을 닫았더라고요?! 문을 닫고 길건너편으로 옮긴건가?! 싶기도하더라고요.
사실 저는 모찌보다는 딸기아이스크림이 더 먹고싶기도 했는데 요거 유명하다고 하고 사람들도 많이 사가길래 저희도 한박스 기본으로 된거 사왔어요.
가격이 꽤 나가더라고요. 짝꿍이 사준 딸기모찌!!
사계절 생딸기만을 사용한다고 되어있는데, 그럼 여름에 팔지 않는가요?!
하나가 색이 시커먼해서, 저는 초코가 들은줄 알았는데 팥이 들은거더라고요!
한개 반잘라서 나눠먹었는데 딸기 하나가 통으로 들어가있어요!!!
딸기겉에 시럽이나 뭔가 달달한거 발라놓은거 같은 맛이에요. 딸기가 엄청 맛있더라고요!! 이거 굳이 이걸로 안사먹고 딸기랑 모찌사서 반반 잘라서 포크로 찍어먹어도 이맛이 날거 같던데요?!
요건 팥이 들은거라 더 달아요!! 저는 둘중에 팥 안들은게 그나마 낫더라고요. 짝꿍은 둘다 괜찮다고해서 팥들은건 짝꿍이 다 먹고 저는 딸기만 들은거 먹고왔는데 사가지고 오는동안 먹었더니 떡이 녹아서 살짝 질은 감이 있더라고요. 좀더 시원했다면 더 맛있게 먹을수 있었을거 같아요.
가게 앞에 있는 여러가지 모찌들이 많아요!!
다시 먹게 된다면 쑥이랑 벚꽃 딸기 아이스크림 모찌로 먹을듯요!! 기본보다는 요게 더 맛있을거같아요. 종류별로 하나씩 사는것도 좋은 방법인거같아요!!!
근데 그중에서도 저는 그냥 딸기가 가장 맛있더라고요. 딸기가 큼지막하고 싱싱해서 좋았어요. 딸기 두박스사서 마음껏 먹는게 더 나을지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