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면 병원에 갈 일이 많은데 걷기까지 힘들면 큰 문제죠.
99세 김덕화님은 관절 미인으로 관절염 없이 관절이 튼튼하시더라고요. 과연 그녀의 비법은 무엇일까요?
99세 환자 대부분은 휠체어나 지팡이를 사용하는데 99세 김덕화 할머니의 관절 상태 검사 결과 몰랐다면 60대라고 생각했을 거 같다고 해요.
99세 김덕화 할머니의 관절 건강 비결.
바닥 대신 의자나 침대에 걸터앉기.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에게 흔한 퇴행성 관절염인데 퇴행성 관절염의 지름길이 동양의 좌식문화라고 해요. 노년층 관절 건강을 위해 경로당도 입식 문화로 바뀌는 추세라고 해요. 좌식 위주의 생활습관은 무릎 관절 건강에 독이에요.
양반다리 자세는 무릎 관절 부하가 비교적 약해요. 손빨래하는 자세는 중력의 부담까지 더해져 무릎 관절 부하가 높아요.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부하가 장시간 지속되면 무릎 연골과 연골판 손상을 유발한 다 고해요. 퇴행성 관절염 초기에는 무릎관절에 독이 되는 자세로 관절염의 진행속도를 가속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무릎 건강을 위해서 평소 자세 점검은 필수입니다.
그런데 의자에 앉을 때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잘못된 자세로 의자에 앉으면 오히려 관절과 연골에 독이 됩니다. 입식 자세 때도 발의 위치가 중요합니다. 의자에 앉으면 보통 발과 무릎이 일직선으로 위치하는데 90도로 꺾이며 슬개골이 연골을 압박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의자에 앉을 때 관절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발을 반보 내밀어 무릎을 살짝 펴는 자세를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두 번째 비결은 관절 맨손 마사지예요. 관절 부위를 수시로 마사지했던 99세 관절 미인.
관절 맨손 마사지가 관절 건강에 도움 되는 이유는 관절 맨손 마사지는 관절 주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미국 듀크대학교 연구팀 2018에 따르면 실제 무릎 관절염 환자 대상으로 매주 1시간 무릎 주변 마사지를 진행했더니 8주 후 무릎 관절염 진행 정도 파악한 결과 통증과 기능이 개선되었다고 해요.
피아노 연주가 손가락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될까?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한 달 동안 주 4회 매일 20분 피아노를 쳤더니 관절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해요.
근육은 관절을 보호하는데 근육이 튼튼하면 관절에 부담이 줄어들어요. 손가락 근육 강화시 손가락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평상시 굽히는 동작을 많이 하는 손가락을 피아노를 연주하면 손가락 스트레칭이 되는 셈이죠. 하지만 오랫동안 연주하는 피아니스트들은 체중을 실어 장시간 연주하기 때문에 오히려 손가락 관절에 무리가 가죠. 관절 건강을 위해 피아노는 취미로 가볍게 연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손가락은 뇌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요. 따라서 손가락 운동이 뇌 마사지에도 도움이 되는데 피아노는 악보 읽기인 뇌 사용과 피아노 연주가 손가락 운동으로 더 좋은 효과가 있죠.
세 번째 비결은 날달걀 먹기인데 날달걀 속 비타민D 성분 때문에 관절 주변 뼈 밀도를 높여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비타민D는 열이 가해지면 파괴되는데 날달걀은 비타민D 섭취량을 늘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 7백여가지 식품 중 비타민D 함량이 가장 높은 식품이 달걀이었다고해요.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날달걀 섭취가 도움이 된다고해요.
좋은 습관이 건강을 만드는 거죠.
<출처: MBN 엄지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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