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으로 혈관 탄력을 관리하는 76세 한운호 님의 혈관 관리비법. 뇌경색 후유증을 극복했다고 해요. 25년 전 어느 봄날, 보나물을 뜯으러 산에 갔다가 오른쪽 다리가 안 걸어졌다고 해요. 몸도 못쓰고 말도 안 나와 암담했던 순간이라고 해요. 젊은 나이에 뇌경색으로 오른쪽이 마비됐던 주인공. 타인의 시선을 피해 가며 운동을 했다고 해요. 뇌경색으로 생긴 후유증을 모두 극복한 한운호 님.
쓰러지기 전 한 달 전 증상은 일과성 허혈발작이 있었다고 해요. 일과성 허혈 발작은 뇌로 가는 혈액이 일시적으로 부족해 뇌졸중 증상이 발생했다가 24시간 내 회복할 수 있습니다. 적절히 치료했으면 뇌경색 예방이 가능해요. 완경이 시작됐을 무렵 찾아온 뇌경색. 완경으로 인한 여성 호르몬 감소는 혈관 방패가 사라진 격이죠. 여성호르몬의 또 다른 효능은 항산화입니다. 혈관 탄력은 물론 혈관 항산화가 저하됩니다.
뇌경색 후유증 이겨낸 한운호 님의 혈관관리 비법.
1. 엄나무를 차로 끓여 먹기.
엄나무 속 사포닌은 모세혈관 강화, 혈압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심근경색, 동맥경화등 심장 및 뇌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매일 끓여 먹는 거 아니고 가끔씩 엄나무 차를 끓여 마신다고 해요.
갑자기 찾아온 뇌경색의 원인은?
심뇌혈관계 질환의 원인은 약 400여 가지예요. 주요 원인은 4가지로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입니다.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유추된다고 해요.
2. 편마비를 극복하기 위해 현재까지 매일 1시간 30분씩 걷기 운동을 한다고 해요. 혈액 순환 돕는 급보 운동.
급보는 발뒤꿈치부터 딛는 걷기 방식이에요. 급보는 종아리 근육 강화하는 걷기 방법이에요. 종아리근육 강화는 혈액순환 개선과 혈전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3. 직접 채취한 곤드레나물로 곤드레밥 먹기. 데쳐먹는 나물 밥상!
직접 채취한 나물을 냉동보관하고 몸에 좋은 나물을 데쳐서 먹는다고 해요. 나물을 데쳐 먹으면 뇌경색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될까요? 기름이 변질되면 염증 물질 생성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물을 생으로 먹으면 흡수율이 떨어져요. 채소를 데쳐 먹으면 영양소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나물을 살짝 데쳐 먹으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시금치와 콩나물이라고 해요. 시금치에 풍부한 질산염은 혈전을 녹여 혈관 탄력에 도움을 줍니다. 콩나물에 풍부한 칼륨은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살짝 데쳐 간을 가볍게 하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출처: MBN 엄지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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