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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마음이 힘든 어른들에게 - 김창옥

by 로토루아8 2017.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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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포도나무는 열매도 맺혀진 상태고

기특하게도 매년 포도가 주렁주렁열린다고해요.









구름은 바림없이 움직일수 없고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오직 사랑이다.



움직이기도 변하기도 쉽지 않은 사람.

사람은 마치 구름 같은 존재임


그 무엇으로도 움직일 수 없어요.


오직 구름을 움직이는 것은 바람뿐 

사람을 움직이는 것도 누군가에게 받은 사랑.


내 안에 있는 삶에 대한 사랑






배우가 되고 싶었던 김창옥은 

가장 두려운 것은 연기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것.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겟고 겨우 얻은 기회도 편집되기 일쑤라고




끝없이 찾아오는 삶의 신세계



상어 등장때마다 나오는 음악은 긴장감 고조!

후에 무시무시한 상어의 공격


넌안돼! 너 같은 애는 안된다고!


이런말을 들으면 심장이 찢어지는 느낌이라고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왓는데...



음악으로 신세계로 들어가는 두려움을 표현하듯

그다음 이어지는 음악은



경쾌하고 활기차고 기대. 설렘


타인의 비난에 멈춰버리면 내 인생도 거기까지

멈추지않으면 두려움을 뛰어넘을 수 있다.!!




잘될수록 감사하면되는거고 힘들수록 희망과 용기를 가지면 돼요!


몸매두...왕년엔 장난 아니었다가 요즘은 아주 장난꾸러기라고..ㅋㅋ



그렇듯 너무 거만하지도 너무 슬퍼하지도 마세요!


사는동안 신세계는 계속 마주할 거고

연주를 멈추지 않으면 된다고





보위를 빼앗긴 왕의 슬픔과 같다고해요 


많은 사랑을 받는 직업인 연예인도

인기가 많았을수록 쉽지 않은 마음관리!


공업고 출신인 김창옥은 상대적 열등감이 없었다고해요



제대 후 25살에 성악과 입학한 후에 



서울대생을 만난 순간 멘탈이 붕괴됐다고 




알고보니 남이 아닌 나 자신을 그리 대했던것.

공고출신 늦깍이 대학 입학에 동기들 고급단계 악보를 볼때

창옥은 겨우 초급단계를 시작했고


항상 인상을 쓰고 생활하고 기죽기 싫어서 군복을 3년동안 입구다녔다고해요


하지만 열등감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고해요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마음이 타인에게도 그대로 투영되어

그랬던 것.



누군가를 실력으로 따라잡아도


더더 잘하는 사람이 있고 계속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고!

인기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인생의 굴곡

현역일때는 늘 사람이 끊이지 않았는데 은퇴후에는 공허할 정도로 발길이 뚝...ㅠ

한때는 누구보다 잘 나갔던 나인데 이제는 사랑받지 못한다는 두려움!













창옥도 아이를 다독여보는데 들어가는 순간에도 손 흔들어달라고 신호함



그순간 어머니의 말이 생각낫다고해요




주체할수 없이 눈물이 흘렀다고해요

저두 찡함...ㅎㅎ


다름아닌 나때문에 울었눈데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고

남들보다 늦게 대학 갔엇고 원하지 않은 선택을 해야했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었다고^^




그래서 공고를 갓지만... 역시나 거기서도 꼬리여서

순탄치 않았다고 친구들에게 돈뺏기기가 일쑤였다고해요.







대학도 남들보다 늦게 들어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모든게 마음 같지 않았던 삶.

유치원에 적응 못하는 아이를 통해 마주하게 된 어릴 적 내 모습이 떠오르고

새삼 어머니의 모습이 떠올랐다고


부모가 되고나서야 알게된 마음




세종대왕을 소환해 어머니께 제마음을 전해달라고


유난히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이것 하나만은 잊지마세요!



얼마전 치른 친척 어른의 장례식에서

딸과 함게 조문 다녀온 후


갑작스러운 딸의 질문







운동도하고 채소도 먹고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야한다고


가만히 이야기를 듣던 아이는 조용히 등을 돌려 눕더니

아빠가 죽어도 전 살고싶어요... 라고했다고...ㅋㅋ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삶 수면 시간을 제외하면

수명이 현저히 짧아져  


남보다 잘나가더라도 남보다 못 나가더라도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한없이 소중한 시간이에요



운동도하고..특히 채소 많이 먹고!!!

건강한 식습관을 권장해요!


가족.친구.이웃과 사이좋게 지내야하지만

가장 사이가 좋아야할 나와 나!!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는 강연을 통해 관심유도를 제안받고

강의하러 갔다가 열변을 토로하고 오지랖 현상까지



그렇게 가게 된 아프리카에서 처음에는 우물파기. 학교 짓기를 예상했는데

머릿속이 갑자기 하얘지면서

간 목적지가 우간다 난민촌



난민촌을 보고 느낀점이 우리가 사는 이곳에도 난민이 있구나



아이 마음속은 셀프텔러와의 관계가 악화되어 내전의 희생양이 된 소년병임


어린나이에 제대로 보호받지 못할수록 빨리 커버리는 아이들이 어른아이가됌.


어쩌다 어른이 된...

보호받고 응성부리는 보토으이 아이들과는 다른삶이고

몸만큼 크지 못한 마음으로

어른아이는 관계 맺을 때 드러나게 된다고해요.


연인관계. 부부관계. 부자관계등


특히 친밀한 관계일수록 









도망갈때마다 드는 마음이 엄마를 두고 간다는 죄책감에

갈 곳없어 동네를 기웃기웃하고 어딘가 잇으면




무서움에 떠는 동생에게 해줘야 할 말은

괜찮아? 문제없어~~ 이런말인데







나도 모르게 얼어버린 마음. 어릴적 상처가 트라우마로 남아

관계가 불편하면 피하려는 경향이 생겼다고해요.



어른의 나이가 되고 어른이 하는 일을 하며 어른이 됐다고 착각

하지만 여전한 어른 아이임.


몸만 컸을 뿐  마음은 아직 어림.







저마다 가진 수많은 사연 뒤에 더 이상 숨지 마세요!

나를 영원히 아이로 남게 하니까요.


머리는 물론 몸에 남는 기억들은




내가 나에게 건네는 말

괜찮니? 괜찮아~~~


진심을 가득 담아서!!



난민촌에 온 난민들은 전쟁이 끝나면 다시 고향으로 가는데


고향의 진정한 의미는 사이가 좋은 곳!

사이가 나쁘면 절대 가기 싫은 곳이잖아요



내전이 끝나고 사이가 좋아지면 듣고 감동받았던 고향의 봄!


마음의 내전을 끝내고 고향으로 돌아갓으면 하는 마음에



아이였을땐 얼른 자라 떠나고 싶고





<출처: otvN  어쩌다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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