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티비속 정보.

아궁이 232회 - 내조의 여왕, 외조의 왕- 선우용여

by 로토루아8 2017. 9. 23.
반응형



사건 당시 혼자 지냈는데 건강프로그램 녹화 중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여


애드리브도 없고  말이 어눌한 느낌에 선우용여의 건강이 염려된 엠씨와

마침 출연 중이던 의사가 이상 증세를 감지해


구급차불러서 병원갔는데 검사결과 뇌경색 판정.

골든타임은 4시간인데 놓치지 않아 큰 화를 면했다고해요.




선우용여의 한쪽 입꼬리가 부자연스러운 것을 느낀 제작진

촬영을 중단하고 상태를 체크해보니 안면 근육에 이상이 있음을 파악하고


응급처치를 하며 구급차를 기다렸다고해요






촬영 중간중간 누워있던 선우용여의 모습을 보았다고해요.

몸이 조히 않은 상황에서도 녹화를 강행함.



말도 제대로 못하는 모습에 통곡할 정도로 가슴이 아팠었다고해요.


매사 긍정적인 선우용여는 집에 놀러가면 늘 함께 춤추고 노래하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선우용여의 말에 며칠을 참다가 병원에 갔더니

가자마자 수술했다고해요

전원주의 맹장은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던것!



잔소리 듣기 싫어서 화장실에 숨어서 약을 먹기도했었는데

이제는 지금은 전원주보다 더 많이 먹고있어서 잔소리 안한다고해요.




건강을 회복한 만큼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됨!





ㅋㅋ 전원주씨...재밋음...ㅎㅎ


건강을 회복한 선우용여의 모습에 절친 전원주도 다행스런 마음이라고해요.




과거에는 대중성 있는 작품을 선택했지만

이제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선택의 기준.!!


상당한 체력을 요구하는 연극을 소화한다는 것은 완쾌했다는 증거라고!





처음에 카메라 앞에서 고개만 돌리다가 나왔는데

곧바로 합격 후 드라마 상궁나인 주연으로 발탁됐다고해요.




당시 선우용여를 흠모하던 수많은 남성들이있었는데

부잣집 아들~ 재벌~ 등등 엄청났다고해요.


이름 대면 알 만한 사람이 굉장히 많이 있다고



미국에서 공연요청이 와서 선우용여의 추천으로 전원주도 함께 갔는데


미국에서 활동하던 방송인 자니윤은 자신의 전용기를 타고 공연장으로 날아왔다고해요. 미국에서 활동중 시간을 쪼개 선우용여를 보러 온 것!




선우용여가 오기전에 자니윤을 미리 만났는데

제발 조신하게 와라하고 가슴 졸였는데




자니윤은 안중에도 없던 그때의 선우용여 

다 좋은데 시끄럽다고...ㅋㅋ



귀가 따갑지만 결론은 예쁘다!ㅋㅋ



어린아이도 감탄한  선우용여의 미모




모델 활동에 대한 선물로 자동차를 선물받았는데

여성 운동자가 극히 드물던 시대라 운전하는 선우용여를 구경하다가

사고가  날 정도였다고해요!!









배우자는 10살 연상의 사업가로



천하의 선우용여도 속수무책이어서 결국 결혼식은 취소됌.


결혼식 취소를 둘러싸고 억측이 난무했는데

곱지않은 시선으로 언니 집에서 숨어서 지냈다고해요.




선우용여 결혼 무기한 연기.


결혼식 당일 신랑이 구치소를 가게됐고

빚보증 때문에 빚어진 결혼식 참극...


결국 대신 빚을 갚겠다는 각서를 쓰고 다시 날을 잡아 결혼식을 올렸다고해요



당대 최고의 개런티를 받았지만 버는 돈이 모두 남편 빚 상환으로 이어지고







결국 결혼식을 못 올렸다고해요.



전부터 선우용여의 집안에서 결혼을 반대했지만






1960년 후반에 카폰 달린 자가용을 소유하고 있었고




선우용여를 납치하다시피해 한달여를 동거생활을 했다고해요.


남편분이 굉장히 적극적이어서 결혼하기위해 극단적인 방법을 강행했다고함.



그리고 결혼 강행에 원인은 시대적 배경도 있죠.

혼전임신에 대해서 지금은 관대해진 사회분위기이지만

1960년대 혼전임신은 있을 수 없는 일!



친정에서 낙태를 종용했었지만 곧이곧대로 남편에게 이야기해






영화 13편은 그야말로 초능력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출산후 고작 3일만에 방송에 복귀하고


심지어 바다에 뛰어드는 장면도 잇었다고해요.



출산 3일 만에 바닷물에? 말도 안되는 일이었다고


촬영장. 집 할것 없이 상시 대기한 채권자들

하지만 긍정의 화신으로 한탄도 원망도 없었다고해요.


진짜 대단하심...ㅎ 



자신의 상황에 대해 전혀 내색하지 않고



이작품 저작품 가리지 않고 해야할 피치 못할 사정때문에



생계를 위해 연기를 해야 했던 속사정..


몸보다 더 힘든 것은 마음고생.




훈날 가수로 활동한 큰 딸 최연제를 데리고 촬영장에 갔는데



엄마의 상황을 이해한 큰 딸이 엄마를 배려하기 시작해

일찍부터 철이 들었다고해요.


초등학교 3학년이던 큰 딸이 두 살 어린 동생도 챙기고







염마 역할을 대신함.


주변에서도 걱정많았던 선우용여의 결혼 생활.



화살은 이혼을 권한 선배에게로 

지인들로서는 그런 상황이 답답할 따름이었다고










남편 못지않게 중요했던 자녀들을 위해 미국행을 결심하게 된 게



빚때문에 아이들을 돌보지 못한 죄책감때문에








생계를 잇고자 미용기술을 배우기도 ㅎ했지만 힘든 상황에 찾은 소소한 행복

아이들 뒷바라지에 행복했다고 한다고해요.



6년 미국 체류 내내 한번도 오지 않은 한국.



당시 선우용여를 섭외 1순위로 염두해둔 제작진

오랜 고민 끝네 다시 연기를 하고자 마음먹고 부부만 귀국해



돌아온 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지만 이렇다할 인상을 못남겼다고



순풍 산부인과의 성공으로 CF도 여러 편 계약하고

오지명과의 찰떡호흡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만남.



어려운 시절 선우용여에게 큰 임이 되줘 지금도 절친이라고해요.



원망으로 가득할것같은 지난 세월이지만



작품 선택 때마다 남편과 상의 후 결정하고 음식이 맛없다는 남편의 구박에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남편을 이해함.


벌어온 돈은 모두 남편에게주고 본인은 용돈을 타서 생활했다고해요.

남편의 평생취미는 골프로 치러갈때마다 프로선수를 대동했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절대 잔소리를 하지 않았다고해요!!


어느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내조임...



쇼핑하러가도 남편 옷부터사고 배우인 선우용여보다 남편옷이 더 많다고해요.



식사는 꼭 손수 준비하고 반찬은 남편입에 먼저 앙~



남편들이 모두 은퇴해 이젠 아내들이 용돈을 지급하는데




감히 범접할수 없다고. 남편 부르는 호칭도 애교 만발



수많은 부부를 만나본 전문가도 이해불가라고..ㅋㅋ

그렇게 퍼주고도 남편은 받을 복이 있고 참 대단하다고


사랑의 속성 중 하나인 헌신 




고혈압과 당뇨 합병증으로 2014년 세상을 떠난 남편



아들 부부가 반대해



투병이 계속되자 우울증을 앓았던 남편에게 밝은 목소리로 남편을 위로했지만

잠시 요양원으로 보낼수 밖에 없었다고해요.

바쁜스케줄로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잠깐의 시간이 평생 한으로 남았다고함.



요양시설 등을 통해 고통을 분담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자신의 행복보다 가족의 행복을 우선시한 지난 세월





사랑한다는 말 대신 불러주던 남편의 애창곡





뇌경색 투병 후 약해진 마음으로 부쩍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고해요.





산속이 좋아서 산으로갔는데 다짜고짜 부동산에 데려가 강제 이사를 시도하기도한다고

그만큼 외로움을 느끼고 사람을 그리워하는 거같다고

<출처: MBN 아궁이>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