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거리 유행의 시작지인 가로수길에 위치한 세 번째 딸기 디저트 맛집, 오래전부터 가로수길에 카페를 차리는 게 많은 셰프들의 로망이죠. 그러다 대형 브랜드 카페들의 등장에 살아남기 어려워진 소규모 카페들 험난한 경쟁 속에 10년째 자리를 지켜온 카페입니다.
신사동으로 마지막 세번째 딸기 디저트 카페로 이동합니다. 신사동 핫플인 가로수길에 위치한 ㅅㄴ 디저트 코스 전문점입니다. 아트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디저트 작품으로 미친 비주얼로 인싸들의 인증숏 성지이기도 하다고 해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년 연속 블*리본 선정된 곳입니다.
딸기 관련 디저트로 샴페인 슈가볼, 이스파한 서울, 베리블러썸이 있습니다.
파인 다이닝처럼 디저트를 코스로 맛보는 게 낯설죠. 일반적으로 디저트 코스 요리가 생소하죠. 셰프들이 인정하는 성현 하 셰프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해요.
음료 3종과 애피타이저인 딸기 판나코타. 식기는 항상 바깥쪽부터 사용해주세요. 딸기 판나코타는 올리브유, 애플민트가 들어간 거 같다고 하네요. 생크림과 설탕 등을 끓인 뒤 차갑게 굳힌 이탈리아식 푸딩 디저트라고 해요. 판타 코타 뜻이 익힌 크림이에요. 맛이 되게 고급스럽다고 해요.
첫 번째 디저트는 꽃이 그대로 담겨있는 특이한 비주얼의 슈가볼로 디저트를 부순 후 딸기소스를 부어서 먹는 거예요. 베리 블러썸도 너무 맛있어서 눈물이 다 난다고 하더라고 요. 셰프님이 누군지 너무 궁금하다고. 새콤달콤의 총집합이라고 해요.
세 번째 디저트는 딸기, 리치, 라즈베리를 얹고 그라나타와 머랭을 올려 눈길에 동백꽃이 핀 듯한 이스파한 서울입니다.
프랑스 페이스트리 셰프는 마카롱의 피카소, 피에르 에르메로 이스파한은 피에르에르메 셰프가 라즈베리, 장미 , 리치를 조합해 만든 마카롱 케이크라고 해요. 그걸 바꿔 만든 거라 유일무이한 이스파한 서울이라고 해요. 샴페인 슈가볼에 베리 블러썸을 더한 맛이라고 해요.
예전엔 가성비 좋은 디저트만 찾던 손님들 이젠 점점 고급 디저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죠. SNS에서도 화제 되고 있는 고급 디저트의 세계. 요즘 트렌드인 비주얼도 빠지지 않는 이곳 디저트, 디저트의 생명은 생과일이죠. 특히 우리나라 딸기는 맛있는 편이라 외국산보단 우리나라 제철 딸기를 활용한다고 해요.
마지막은 마들렌, 피낭시에 등 구운 과자 총집합으로 아기자기한 디저트예요.
<출처: sbs mtv 빵 카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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