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 만상 특집인 맛있는 녀석들은 세 번째 먹을 메뉴는 바로 황태구이! 짭조름한 황태구이에 시원한 황태탕까지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정말 쉬지 않고 계속 어떻게 저렇게 많이 먹는 거죠? 아무리 맛있는 것도 힘들 텐데 말이죠. 정말 대단한 녀석들인 거 같아요.
황태구이집은 서울시 강남구 ㄱ 황태구이 전문점입니다.
황태는 명태가 추운 겨울날 바닷바람을 쐬어 얼고 녹기를 수없이 반복하며 서서히 건조된 것으로 강원도 용대리에 위치한 황태 덕장에서 일주일에 200마리 정도 받아 사용한다고해요.
요리 주문 시 기본 제공되는 황태 미역국은 황태가 듬뿍 들어가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고 해요. 미역국이 정말 찐하다고 해요. 요리 하나만 시켜도 미역국은 무한리필이라고 해요.
황태구이는 물에 불려 가시를 뺀 황태 위에 특제 파 양념을 올려 이틀 정도 숙성한다고 해요. 숙성이 끝난 황태와 파 양념을 따로 볶은 후 황태 위에 파 양념을 올려 제공한다고 해요. 매운맛과 순한 맛 두 가지 맛으로 즐기는 색다른 황태구이입니다. 대파 향 가득 입어 향긋한 폭발하는 황태구이라고 해요. 강한 파 향에 화애도 자기주장이 확실하다고 해요. 파를 기름에 볶아 풍미가 작렬. 맛있음을 넘어선 감동 그 자체라고 해요. 밥과 같이 먹으면 2배로 맛있다고 해요. 짜지않아 많이 올려도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다고해요. 살이 워낙 부드러워 찜인 거 같다고.
통통한 황태 살이 입안 가득 씹히며 육즙 폭발하고 고소함이 폭발이라고 해요. 포슬포슬한 황태 살이 가득하다고, 황태 미역국과 황태탕 주문!
말린 생선 특유의 식감은 있으면서 폭신함까지 갖춘 황태구이.
황태탕은 황태육수에 황태, 콩나물, 새우젓, 청양고추 등을 넣고 끓이다 마지막에 미나리를 올려 살짝 끓여주면 완성이에요. 극강의 시원함을 자랑하는 황태탕이라고 해요. 국물 정말 미쳤다고 해요. 재료 하나하나가 자기 몫에 충실하고 시원하고도 칼칼한 게 매력이라고 해요. 푸짐한 콩나물과 미나리가 포인트라고 해요. 세상 시름 날리는 시원하고 칼칼함의 결정체라고 해요. 하나씩 끓여내기 때문에 국물 추가는 안됩니다.
황태육수에 불려놓은 황태와 얇게 썬 무, 청양고추, 고춧가루, 설탕, 비법 양념장을 넣고 끓여 육수가 어느 정도 졸아들면 만두를 넣고 한번 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조림은 또 조림대로 매콤 달달한 맛이라고 해요. 감칠맛 폭발하는 황태 조림입니다. 조림의 화룡점정은 달달한 무입니다. 김과 콩나물과 함께 먹으면 찰떡궁합이라고 해요.
김과 황태 조림과 콩나물의 완벽한 삼위일체입니다. 황태탕 국물에 식초와 후추를 넣어 감칠맛을 더하자는 게 준현의 스타일! 식초를 더하니 더욱 개운한 국물이라고 해요. 리셋된 듯 입맛이 되살아난다고 해요.
준현의 최고의 맛은 황태구이, 세윤의 최고의 맛은 황태 미역국, 민경의 최고의 맛은 황태 조림, 모든 것이 훌륭했던 황태 한상입니다.
<출처: iHQ 맛있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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