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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다녀왔어요! 봉명메밀 막국수 내돈내산 후기.

by 로토루아8 2023.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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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이랑 같이 부모님이랑 바람쐴겸 다녀온 곳! 대전에서 1시간 조금 넘게 걸려서 드라이브 다녀오기 괜찮았어요^^

평일에 가니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어요. 금요일 오전이라서 사람이 많지 않더라고요. 아마 주말엔 사람들 더 많이 올듯해요. 11시가 넘으니 사람이 점점 많아지더라고요.

출렁다리만 갈거라 가장 가까운 4-1 주차장으로 갑니다. 흙으로 되어있고 화장실이 있는데 길건너에 있는 화장실이 더 좋더라고요?! 화장실과 편의점 옆에도 이렇게 호수를 볼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았어요.컵라면이랑 김밥을 가져와서 먹었다면 정말 맛있게 먹고 풍경도 구경하고 했을거 같아서 도시락을 싸오지 않은게 너무 아쉬웠어요.

 

 

호수가 정말 크더라고요. 출렁다리도 충남에서 가장 길다고 하던데, 말만 출렁다리겠지 싶었는데 진짜 저는 무서워서 4분의 1가고 그냥 돌아왔네요. 바람이 불어늬까 다리가 더 흔들거려서 더 무서운데 바닥이 유리로 된 부분과 구멍이 슝슝 떨려있어서 더 무섭더라고요.

 

 

출렁 다리 엄청 길어요!! 무서워서 나무로 된부분으로 걸어서 지그재그로 가다가 바람이 너무 불어서 결국 다시 돌아가버렸네요. 올해 1월부터는 입장료 3000원이었던게 없어졌거든요. 아마 돈 냈다면 억제로 저 끝까지 갔다가 다시 왔을거 같긴해요. 근데 생각보다 많이 흔들림이 느껴져서 저는 좀 무서웠어요.

 

 

전 돌아와서 의자에 앉아서 호수보면서 멍때리기!

그늘에 앉아있으니까 바람도 솔솔 불고 시원하고 좋았어요.

 

 

안내소도 있고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서 휠체어도 빌려주니깐 이용하시면 되요. 곳곳에 안내하는 분들도 있어서 괜찮더라고요.

 

 

출렁다리 입고 반대편에는 이렇게 또 산속으로 걷는 길이 또 있더라고요!! 저는 물보단 풀에서 나는 나무에서 나는 피톤치드를 더 좋아하는데요. 날 더운날은 산속으로 걸어 한바퀴 돌아도 좋을거 같더라고요.

11시인데도 정말 더웠거든요. 그리고 배고파서 바로 밥먹으려고, 아버지가 갈비탕 드시고 싶고, 우린 더우니깐 시원한거 먹고싶어서 같이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보니 봉명메밀 막국수집이 있더라고요. 출렁다리에서 10분 거리정도 였던거 같아요. 꽤 가까워요. 매장도 크고 저희 다 먹을때 쯤 되니 테이블이 다 꽉 찼더라고요.

 

메뉴는 왕길비탕, 비빔막국수 물막국수, 낙지왕만두 숯불고기 이렇게 있는데 전에는 막국수를 먹으면 고기도 같이 줬지만, 이제는 고기는 옵션으로 따로 결제해야 하고 대신 막국수 가격은 내린거라고 해요.

밥 포함된 왕갈비는 15000원, 비빔 막국수는 만원 물막국수는 9500원 낙지왕만두는 7000원 이렇게 시켰어요.

 

 

비빔막국수가 가장 먼저 나오고 물막국수가 나왔거든요. 그릇이 정말 엄청커요. 세숫대야 냉면같은?! 먹어보니 양이 정말 많긴 하더라고요. 국물은 새콤하니 괜찮아서 식초와 겨자를 넣지 않아도 됐거든요. 그냥 먹어도 맛있었어요.

 

 

비빔냉면이랑 육수도 한그릇 같이 줘요. 짝꿍이랑 저랑은 물막, 엄마는 비막인데, 다들 엄청 맛있다 그런집은 아니었어요. 그냥 시원하게 배부르게 먹을수 있었던! 집이에요.

그리고 대망의 갈비탕 큰 뼈가 들어있는 갈비탕인데 갈비탕도 커요. 그리고 여긴 다른 곳과 맛이 좀 다르다고 해요.

 

 

아부지 드시는 거라 맛을 못봐서 아쉬운데, 다른 곳보다 삼맛이 많이 나는 구수한 갈비탕?! 이라서 엄마는 호! 아빠는 불호! 라고 하더라고요. 갈비탕 진짜 뜨겁고 보글보글해서 겨울에 먹으면 정말 맛있을거 같아요. 저는 대전에 사정동에 있는 막국수집, 거기 국밀이 좀 새콤하고 맑고 그랬는데 양도 엄청 많은 곳인데 거기는 맛있어서 정말 국물까지 다 마시고 왔거든요. 짝꿍도 대전에서 먹은게 더 더 맛있었다고하네요. 음식은 지극히 개인적이라서 저는 이곳에 또 오게된다면 그땐 갈비탕으로 먹어보고 싶네요. 그래도 가족들이랑 함께 먹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그래서인지 왕만두 사진은 찍지도 않았네요. 낙지맛이 나고 돼지냄새안나는 만두였는데, 요건 아무래도 수제 아니고 받아서 파는 거 같더라고요. 짝꿍이랑 같이여서 더 재밌고 즐겁고 좋은 시간이었던거 같아요. 고마워요. 내  소울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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