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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내돈내산 아리 소바제면소 후기.

by 로토루아8 202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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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하다 봤는데 고사리 소바를 어디서도 본 적이 없기에 짝꿍이 꼭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갔어요. 12시 40분쯤이었는데 한차례들 먹고 간 건지 테이블이 조금 비어있었는데 먹다 보니깐 1시 넘으니깐 사람들이 갑자기 많이 오고 대기하는 사람들도 생겼더라고요. 가게가 작은 편이고 탁자는 꽤 있어요. 아무래도 면이라 먹기는 빨리 먹는데 나오는 시간은 좀 더 걸리는 거 같아요.

 

 

 

아리 소바 제면소.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 피씨를 이용해 결제까지 하면 주문이 들어갑니다. 따로 주문받아서 가는 게 아니라 요건 좀 편한 거 같아요. 이것저것 뭐 있나 메뉴 구경도 할 수 있고요.

 

 

고사리 소바랑 냉야채 소바랑 소바 김밥인가 이렇게 3개 주문했어요.

 

 

김밥만큼 길게 나왔으면 좋았을 거 같아요. 요거 먼저 나와서 나눠먹는데 더 많이 먹고 싶었어요. 짝꿍도 요게 젤 맛있었다고 해요. 고추냉이 올려서 먹으면 좋아요. 

 

 

시원한 거 먹고 싶어서 채소 냉소바 주문했더니 당근 양배추 간무, 궁채가 들어있더라고요. 저는 소바는 입에 안 맞는 거 같아요. 면은 맛있는데 국물에서 나는 그 간장과 훈연참치 맛 그게 입에 좀 안 맞는 거 같더라고요. 시원하니 맛은 괜찮았어요. 짝꿍은 요것도 맛있다고, 국물 막을 때 쪽파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너무 시원해서 국물 많이 먹고 오긴 했어요.

 

들기름고사리소바
들기름고사리소바

 

생각보다 고사리가 많짆안았어요?! 저는 두배 정도 들으면 좋겠더라고요. 꼭 감태를 섞어서 감태랑 같이 먹어야 맛있어요. 들기름의 고소함 감 감태의 맛이 한껏 어우러진 맛이었어요. 저는 세 개 중 김밥처럼 말아져 있는 저것이 가장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저거는 세 번 먹어도 잘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짝꿍은 다 괜찮았다고 했던 거 같기도 하네요?! 그래도 그중 하나를 꼽으라면 짝꿍도 저랑 같은 의견이에요.

저는 소바는 제 취향이 아닌 관계로, 여보 이제 소바는 안 먹을래요. 냉면이나 콩국수, 막국수로 먹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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