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서 보게 된 모유 풀 스커트, 착샷도 이쁘고 해서 사고 싶었는데 이미 주문이 끝났더라고요. 4차까지 진행하고 더 이상 진행 안 한다고 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여유수량 풀린다고 해서 대기하고 있다가 구매 성공했거든요.
그리고 설명을 보니까 S사신 분들이 여유롭게 입고 싶어서 M으로 교환하신 분들도 꽤 있어서 저는 허리사이즈가 지금 25나 26 입으면 맞을 거 같아요. 몸무게가 계속 빠지는 중이라서 S 할까 하다가 혹시나 해서 M으로 했는데 살짝 크더라고요. 정사이즈로 사시면 맞을 거 같아요. 허리둘레는 자로 재보고 주문할걸 그랫나봐요. 풀 스커트라 허리만 맞으면 되거든요.
티셔츠랑 입었는데 잘 어울리죠? 코디는 역시 쉬운 거 같은데 안 입던 스타일이라서 좀 어색 어색하더라고요. 좀 두껍고 힘 있는 원단이에요. 그래서 후 모양이 잘 잡아주고 구김도 적은 편인 거 같아요. 영화 보고 오니까 엉덩이 쪽에 살짝만 주름지어져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한복스럽기도 하더라고요. 170에 다리가 긴 편인데도 저 정도 길이까지 오더라고요. 올가을엔 새로운 색상과 함께 다시 주문받는다고 해요. 혹시 다른 색을 사게 된다면 저는 S 사이즈로 갈 거 같아요. 처음엔 너무 안 어울리는 거 같아서 팔까 하다가 다시 입어보니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시 입기로 합니다. 사이즈를 그냥 정사이즈로 살 걸 그랬다는 아쉬움이 있긴 한데 편하게 입고 다니려고요.
티셔츠도 새로 산건데 신축성도 좋고 더울 땐 좀 시원하고 추울 땐 따뜻한 그런 티에요. 챠르티인데 지금은 주문받지 않긴 해요. 일상복으로 활용하기 너무 좋더라고요. 요건 다시 포스팅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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