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전부리는 고둥과 번데기네요. 저는 어릴땐 번데기 많이 먹엇눈데..ㅠㅠ
요즘엔 번데기 알러지 생겨서 못 먹어요..ㅠㅠ 맛있눈데 청양고추 썰어넣고 만들면 더 맛있눈데
뽀족한 옷핀이나 이쑤시개로 빼먹는 재미까지 있던 고둥
어릴땐 신문지 깔때기에 담아 먹었잖아요.
현재도 어린이 대공원 앞에는 줄지어 있던 번데기 리어카~ 생각만으로도 행복한 어린 시절 번데기의 추억
수미쌤이 유일하게 시어머니에게 배운 요리라고. 도미머리조림!!
흰쌀밥과 먹었던 감칠맛을 잊지 못하고있음
흰살 생선의 대표주자인 도미는 생선의 왕이라 불리고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해서
비만이 걱정되는 중년기에 좋은 식품이에요.
하지만 역시 생선을 꼬리보다 머리!!
어두일미. 생선은 머리가 제일 맛있다.
신선한 도미 고르는 법.
눈동자가 까맣고 선명할수록 신선하며 동공이 불투명한 도미는 피하는게 좋아요.
도미머리의 지느러미는 가위로 제거해주세요.
일본간장은 우리나라 마트에서도 다 팔아요.
썰어넣은 무를 팬에 넣고
일본간장을 150ml 정도 부어주세요.
물은 2컵!!
일식은 마늘을 다져서 넣지 않는다고해욤. 일식은 마늘을 썰어서 넣는다.
생강도 썰어주세요.
통으로 풋고추 3개, 홍고추 1개 넣어주세요.
달짝지근하게 설탕 3큰술을 넣는다.
후춧가루 넣고 무가 젓가락을 넣었을 때 설컹할때 도미를 넣는거에요.
곤약을 얇게 썬뒤 가운데 칼집을 낸다.
칼집 낸 곳으로 넣어 곤약을 꽈배기 모양으로 만들어주세요.
매실액 2큰술 넣어주세요.
무가 익었을때 도미머리를 넣어주세요.
무 위에 도미 머리를 놓으면 도미 머리가 푹 안 잠기니깐 냄비에 도미머리가 닿을수 있게
아래쪽으로.. 해주세요.
비린내가 나면 청주 조금 넣어도 된다고함
저민생강과 마늘을 넣어주세요.
처음부터 넣으면 으깨져요.
중간 불로 자글자글 양념이 쏙 배도록~ 해주세요.
맨 마지막에 식초를 넣어도 좋아요.
무가 다 익어갈때쯤 곤약을 투입해주세요.
도미머리에 살이 많네용..ㅎㅎㅎ
은행과 채썬 대파 그리고 검은깨로 마무리해주세요.
<출처: tvN 수미네 반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