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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한19, 크리스마스의 기적19, 19위부터 16위까지.

by 로토루아8 202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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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하고 포기했지만 상황 역전, 눈으로 봐도 믿기 힘든 기적 같은 일들, 크리스마스의 기적 19입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기적을 품에 안은 사람들! 우연히 기적을 경험하거나 스스로 기적을 만들기도 하고 상식을 파괴한 사건부터 따뜻하고 아름다운 기적까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기적의 순간들.

 

 

 

19위 94세 노인이 경찰에 전화한 이유?

2020년 크리스마스, 이탈리아 베르가토에서 군경찰대로 걸려온 한통의 전화. 신고 접수 후 즉시 2명의 군경찰이 출동했죠. 경찰이 출동한 곳은 94세 말라볼티 피오렌조의 집이었어요.

 

 

피오렌조가 군경찰에 전화했던 이유는 지금 집에 혼자 있는데 다른건 바라지 않고 크리스마스 축배를 함께 들어주길 바란다고 가능한 사람이 있다면 외로운 저에게 10분만 와줄 수 있나요? 저는 지금 외롭고 자식들은 멀리 살고 너무 우울하다고.

깊은 외로움에 군경찰에 도움을 청한 피오렌조 그리고 피오렌조의 부탁에 한달음에 달려간 군경찰, 먼 타지에 거주하는 피오렌조의 자녀들은 크리스마스지만 코로나19때문에 만나지 못하는 상황이죠. 혼자 살던 피오렌조가 군경찰에게 축배를 함께 들어달라며 호소를 했죠.

곧바로 피오렌조의 집에 출동해 함께 축배를 들어준 군경찰들, 바쁜 공무로 인해 부탁을 거절할 수도 있겠지만,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한 군경찰. 그리고 피오렌조와 축배를 들고 함께 시간을 보낸 군경찰. 코로나19로 우울했던 2020년 연말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 가족도 이웃도 아니지만 따뜻함을 선사한 사람들.

 

18위 위기의 놀이기구를 구한 000

2021년 7월 미국 트래버스 시티에서 열린 지역 축제를 찾은 사람들. 갑자기 아수라장이 된 축제 현장. 은행중이던 놀이기구가 갑자기 위태롭게 흔들렸죠. 당시 사람들을 태운 놀이기구는 360도 회전하며 운행 중이었는데 갑자기 놀이기구가 비정상적으로 휘청거리기 시작했고, 놀이기구 지지대가 덜컹거렸죠.

약 15미터 높이까지 솟구치며 빠르게 회전하던 상황이라 탑승객들은 공포에 질려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고, 놀이기구 관리자가 다급히 비상 정지 버튼을 눌렀지만, 기계오작동으로 멈추지가 않았죠.

비상 정지도 불가능한 너무나 갑작스러운 사고였죠. 자칫 끔찍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긴박한 상황, 이때 기적 같은 광경이 펼쳐집니다. 

 

 

놀이 기구가 휘청거리자 먼저 달려 나온 한 남성. 그리고 사람들이 무게 중심을 잡아준 덕분에 안정을 찾은 놀이 기구. 놀이기구가 멈출 때까지 온 힘을 다해 버틴 사람들. 만약 놀이기구가 쓰러지면 시민들도 다칠 수 있는 상황이었죠. 가장 먼저 발 벗고 나선 남성의 진정한 용기. 죽음의 위기에 놓였던 탑승객들은 줜운 무사 구조되었다고 해요.

많은 사람이 함께 만들어낸 기적의 장면, 기적은 판타지가 아니라 도움의 손질이 모여 만들어지는 것.

 

17위 비극 속에서 태어난 기적.

2021년 9월 13일 미국 뉴욕, 아버지를 여의고 생애 첫 등교를 한 안젤리나, 다른 친구들은 부모님과 함께 등교를 했지만, 엄마와 쓸쓸하게 첫 등교에 나선 안젤리나. 그런데 안젤리나에게 펼쳐진 뜻밖의 기적.

키다리 아저씨들을 둔 안젤리나.

 

 

키다리 아저씨들은 숨진 안젤리나의 아버지 웬지엔의 동료 경찰들인데, 경찰들에게 웬지엔의 딸은 기적 그 자체라고 해요. 2014년 12월 20일 웬지엔은 순찰 중 괴한의 총에 맞고 사망. 사망후 약 2년 반이 흐른 2017년 딸 안젤리나가 출생.

하지만 아버지인 웬지엔은 2014년에 사망했는데 아이는 2년 산후 태어났죠.

남편이 사망 후 실의에 빠진 아내 페이 샤, 하지만 아이를 원했던 남편의 소원을 이뤄주기로 결심. 숨진 남편 웬지엔의 정자를 수출해 수차례 인공수정을 시도해 어렵게 딸을 출산했다고 해요.

 

 

매년 경찰들은 함께 안젤리나의 생일을 축하, 자식처럼 살뜰히 보살피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안젤리나의 첫 등굣길을 동료 경찰들이 호위해준 거라고 해요.

홀로 출산하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린 엄마 페이 샤. 그만큼 남편을 사랑했기에 가능했던 일이죠. 안젤리나가 외롭지 않도록 매년 함께한 경찰들, 서로가 서로에게 기적이 된 아이와 경찰들. 이들이 만든 기적의 온기는 하늘에도 전달되지 않았을까요?

 

16위 경찰의 000 때문에 투항한 총기 난사범.

2018년 12월 2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크리스마스를 즐기던 마을에 갑자기 울려 퍼진 총성.

 

 

아내와 이혼 위기에 놓여 심리적으로 불안했던 루이스는 루이스가 걱정돼 집으로 찾아간 처제에게 난데없이 총을 쐈죠. 당시 경찰과 특수부대가 출동했고, 

 

 

흥분한 루이스는 집 문을 잠근채 집 밖으로 총기를 난사, 지하실로 대피하고 공포에 떤 이웃들. 위기 협상가까지 나섰지만 루이스와 소통이 불가했죠. 크리스마스 다음날까지 이어진 경찰과 루이스의 대치. 대치 9시간이 지나자 더 과격해졌죠. 또 한 번 경찰들을 향해 무작위로 발포를 했고 점점 극으로 치닫게 되었죠.

위기 협상가가 전화로 루이스를 설득하던 도중 

 

 

위기 협상가의 캐럴을 들은 루이스는 투항을 했다고 해요. 뜬금없이 캐럴을 부른 이유는 루이스가 캐럴을 불러 달라고 했다고 해요. 총알이 빗발치던 사건 현장에 울려 퍼진 캐럴. 노래를 듣고 루이스의 마음이 움직인 거죠. 캐럴을 듣고 투항한 총기 난사범 루이스, 죄는 달게 받고 반성해서 훗날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출처: x tvN 프리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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