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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대전 신세계백화점 아웃백 내돈내산후기.

by 로토루아8 2022.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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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신세계백화점 생기고 올해 처음 가봤는데 마침 마트 휴무일이고, 마트랑 백화점 백신 패스 시행되기 하루 전날이어서 그런지 백화점에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 생각하지 않고 갔었는데 정말 꽤 많았어요.

 

 

 

 

들어가는 입구에도 차들이 좀 있던데 이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처음 가는 거라 생각하질 못했네요. 주차장은 지하 3층까지 있더라고요. 1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라 사람들이 이미 많아서 B3으로 가야 했는데 직선으로 된 곳으로 쭉 내려가서 다른 곳보단 지하에 덜 내려간다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조명이 켜져 있으니깐 밝아서 좋았어요.

 

신세계-주차장
신세계 주차장

 

주차장은 넓고 좋긴하지만 아웃백 이용했는데 8만 원어치 넘게 먹었는데 주차가 2시간이더라고요. 다음번엔 근처에 다른 곳 주차할 곳 있으면 그곳을 이용해볼까 해요. 지하주차장은 매연냄새가 많이 나는데 그래도 신세계는 냄새가 좀 덜난 편이기 했어요.

아웃백이 정문에 있는 쪽에는 없고 반대편 쪽으로 와서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6층까지 가야 해요. 첨에 몰라서 좀 돌아다녔네요. 넓기는 정말 넓어요. 특히 지하 식품관이랑 5층에 식당 있는 곳은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사람이 다 찍혀있어서 안 찍힌 곳이 여기뿐이더라고요. 진지 얼마 안 되어서 깨끗한 거 정말 좋아요. 특히 화장실이 미로 들어가듯 들어가고, 칸수는 좀 적지만 안에 공간도 엄청 넓더라고요.

 

그리고 아웃 맥 웨이팅 하는데....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하더라고요?! 아웃백이 둔산점보다 매장이 좀 적은 거 같긴 해요. 거기에 사람들은 많아서 기다려야 하고 그래서 예약 남겨놓고 구경해 보기로 하는데 주변에 식당들이 있어서 맛있는 냄새가 정말 폴폴 나더라고요. 메가박스도 있는데 영화 보려 기다리는 곳에도 다른 곳과 많이 다른 분위기였어요. 사진 좀 찍어둘걸 사진은 어째 하나도 안 찍었네요. 아마도 배고파서 그러던 듯?!

 

 

5층 창가 쪽에는 미술 아트 전시 같은 것도 하고 이렇게 밖에 볼 수 있는 풍경들도 있는데 물이 많이 없긴 하네요. 

삼성에 들어가서 폰도 구경하고 드론 파는 곳도 구경하고 한 바퀴 돌고 오니 시간이 다되어가서 아웃백 바로 앞 공간에 공연 가능한 정말 작은 공간이 있어서 거기서 앉아서 기다리다가 들어왔어요. 백신 인증 큐알코드 찍고 들어왔어요.

 

아웃백-부쉬맨
아웃백 부쉬맨

 

아웃백에서 주는 식전 빵이에요. 이 빵은 15년 전이나 지금이나 같은 맛인 거 같아요. 빵은 먹고 난 후에 무제한 리필 가능한 거 아시죠? 저희는 하나만 먹었는데 또 가져다주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기본 2개씩은 먹는 거 같아요. 그리고 버터랑 함께 주는데 다른 소스도 달라고 하면 초코랑 블루치즈 소스인가를 더 가져다준다고 해요.

 

 

 

새로 나온 스테이크가 있다고 설명하는데 저희는 이미 런치메뉴로 먹을 거 정하고 온터라, 설명하는데 좀 민망하더라고요. 그냥 설명 안 해줘도 될 거 같아요. 아니면 설명해주냐고 물어보고 원하는 사람에게만 해도 좋을 거 같았어요.

 

샐러드
샐러드

 

런치메뉴에는 스테이크랑 투 움파 바스타 선택하고 기본 수프 두가지가 나와요. 양송이랑 콘수프 있는데 원하는 걸 선택하면 되는데 저희는 수프 대신에 샐러드로 바꾸는데 +1400원인가?! 치킨텐더가 하나에 2500원이랬나 자꾸 추가하면 비싸지더라고요. 그래서 하나씩 먹으려고 두 개만 올렸어요. 소스는 허니머스터드랑 여러 가지 있는데 저희는 새콤한 맛이 강하다는 블루베리 소스 그걸로 뿌렸어요. 소스가 너무 아래로 가서 좀 많이 섞어서 먹어야 하는데 대충 먹었더니 마지막에 먹을 때가 정말 새콤해서 파스타랑 스테이크랑 같이 먹기 좋았어요.

 

양송이스프
양송이스프

 

수프 하나는 양송이 수프로 시켜서 그냥도 먹고 빵도 찍어 먹고 그래요. 그리고 스프랑 빵 다 먹을 때쯤에 메인 요리가 나왔어요. 그리고 에이드 두 잔도 선택 가능한데 저는 오렌지로 제 짝꿍은 딸기에이드로 시켰는데 따로 사진은 안 찍어뒀네요. 배고파서 막 먹느라 그랬나 봐요. 딸기에이드도 맛있었다고 하네요. 저는 아웃백 가면 그냥 오렌지에이드만 시켜요. 에이드 다 먹으면 탄산으로 리필 가능한데 제로 콜라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투움바파스타
투움바파스타

 

기본 투움바인 줄 알았는데 새우랑 고기가 들어간 투움바로 시켰더라고요. 그래서 살짝 매콤한 맛이 났어요. 전에 다른 사람 꺼 봤을 때는 그곳은 치즈 얼마나 뿌려주냐고 물어보는데 저희 간 곳은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그냥 요 상태로만 주고 한번 섞어서 먹으면 더 맛이다는 말만 하시고 가더라고요.

 

아웃백-스테이크
아웃백 스테이크

 

마늘 뭐라고 들어간 스테이크예요. 사이드 메뉴는 고구마랑 볶음밥으로 했는데, 고구마랑 감자튀김으로 먹는 게 맛은 젤 좋을 거 같아요. 고구마는 고구마 자체가 정말 달더라고요. 고기는 기름 있는 곳은 부드러웠는데 없는 데는 살짝 뻑뻒한 감이 있었지만 구운 마늘이랑 같이 먹으니깐 맛있었어요.

 

후식은 커피와 녹차 중 선택 가능한데, 저는 나와서 먹고 싶어서 테이크아웃으로 달라고 하고 빵은 포장해달라고 했어요.

예전엔 빵 그냥 줬는데 포장지 비용 50원 추가해야 포장지에 넣어서 받을 수 있더라고요. 다른 쇼핑백이나 가방 있으신 분들은 그냥 받으셔도 될 거 같아요.

 

8만 얼마 나왔는데 생일 쿠폰 사라지고 올해부터는 멤버십 쿠폰이라고 해서 1년에 한 번 쓸 수 있는 만원 쿠폰으로 넣어주더라고요. 1만 원 할인받고 티멤버십 15% 할인받고 하니깐 21000원인가 할인되더라고요. 그리고 아웃백 상품권 5만 원짜리 45000원에 구매해가서 좀 더 할인받고 남은 금액은 카드 결제를 했는데, 20% 할인되는 카드 가지신 분들 너무 부럽더라고요.

불만이라면 좀 시끌벅적하다는 거?! 조용한 분위기에 식사하는 곳은 아닌듯해요. 예전이나 지금이 나요. 지하에 스타벅스 갔다가 줄이 너무 많아서, 식품관에 있는 것도 구경하고 싶은데 진짜 사람들 너무 많아서.. 다음에 언제 또 구경 갈 수 있겠지요? 그때는 사람들 덜 있겠지요? 

주차가 2시간 무료라 서둘러 나왔는데 아직 해가 지지 않은 엑스포 다리는 그다지 이쁘지 않더라고요. 다음엔 밤에 한번 구경해보기로!

 

대전-엑스포-다리
대전 엑스포 다리

 

머리도 새로 하고 같이 아웃백도 가고 아쉽게 후다닥 나온 기분이지만?! 재밌었던 하루예요. 예전 갔던 곳이 문 닫아서 왜지? 하고 의아해하면서 코로나 때문인 가보다고 결론을 내리고, 간 곳에서 서로 주먹다짐하다가 그렇게 막 웃었는데, 누가 보면 왜 저런 걸로 웃고 재밌다고 하는지 이상하게 생각할 듯싶네요?!

내 주먹 책임져요.>. < 또 함께 즐거운 추억 만들어줘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또 소중한 하루하루 즐거운 추억으로 채워가요. 다음엔 또 뭐하고 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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