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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이 229회 - 청춘이라 불러다오, 노년의 오빠들 - 신구

by 로토루아8 2017.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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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열상 역전을 못 받아들였다면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었을까?



그 누구보다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 



후배들과 편안하게 어울리며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이 보여









부부로 출연하며 1년 동안 지방도 숱하게 다녔지만



라는 한마디 안하셨다고..ㅋㅋ





평소 이미지는 푸근하고, 친절하고. 인정 많은 할아버지

살짝만 다른 이미지를 보여도 시청자는 큰 재미를 느끼고

예능에서 평소와 조금만 다른 못브을 보이면 재미는 배가 된다고




윤식당에서는 자연스러움이 녹아든 웃음과 인간미가 느껴졌다고해요.





경기고교를 졸업 후 서울대가 목표고 은행원이 꿈이었다고해요

결국 서울대를 낙방하고

군대에 갔는데

군대에서 큰 깨달음이 은행원에서 아나운서로 꿈을 전향했다고해요.




당시 아카데미 2년 수료 후 배우가 될 기회를 제공해 줘






무대에서 조금의 실수도 인정하지 않으셨다고해요.

연기가 힘들고 무서운 것이라는 것을 배웠던 신구





작명 센스가 탁월.

한번 들으면 못 잊을 이름이 신구!!

26살에 연극 소로 데뷔해



그때는 남자 주인공은 번듯한(?) 사람의 몫이었다고해요.





주인공 역할을 하는데 외모가 중요시되던 그시절

번듯한 인물이 아니면 나쁜 사람처럼 인식되어

신구가 주로 맡았던 역할은 파계승.악당. 간첩이었다고해요.



연극이 잘되면 교통비 정도 받고 적자 나면 월급을 다시 내놓기도했었다고해요



연극배우 박봉에 생활비도 건네주지 못할 상황이었고





연극무대는 연기하는 사람의 꿈으로

무대에서 내려오는 순간 현실임.



홀어머니의 5남매 중 외동아들이었던 신구.

브라운관에 진출하여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하게 될 무렵




연극과 달리 대사 톤부터 달랐던 tv 드라마


tv초창기시절 고정된 카메라 위치를 신경쓰며 연기를 해야 했던 상황인데

제작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밥을 먹지 않고

혼자 미리 연습을 했다고해요.

열심히 하는 신구의 모습을 보고 드라마 작가가 연기 비중을 늘려줬고




부족할 수는 있지만 게으른 배우로 기억되고 싶진 않다고





배우로서 발성이 좋지 못한 신구.

하지만 전달력만큼은 최고!

자신의 단점을 정확히 알고 극복한 신구.











과거의 아버지들은 때리지만 않으면 고마운 사람이라고

일은 열심히 했지만 가정은 뒷전이었던 신구.


아들과 밀접하지 못했던 과거를 지금은 후회한다고해요.



아들과 한 공간에 있으면 어색한 신구 부자.

반강제로 아들을 위하여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서

정서적으로 가까워질 시기를 놓쳤었다고해요.





이남자는 결혼할 생각이 없구나하고

언니가 있던 미국으로 떠난 아내

보통은 사랑하는 연인을 따라갔겠지만 돈이 없었던 신구.



손편지에 감동받아 결국 결혼에 골인.

신구가 결혼한 나이는 39살

그 당시엔 정말 늦은 나이에 한 결혼








당시 영화에서 파계승 역할을 맡아







망가진다는게 상상이 안됐던 신구.



그동안 보지 못했던 신구의 새로운 모습을 연기했고

점잖고 근엄한 기존 이미지를 뒤엎은 파격!

기존의 신구 이미지를 깬 시작점이 시트콤!



시트콤 출연 후 초등학생 팬들이 생길 정도라고해요.



시트콤 이미지를 차용해 찍었던 한 광고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광고카피!

불쌍한 아버지 역할도 연기했던 신구.








방송에서 한 말이 신구 어록으로 만들어지기도했다고해요.





자신이 살아온 방식을 젊은 세대들에게 권유하는 느낌이라고해요.





해빙 못봣는데

연쇄 살인마로 의심되는 노인 역할을 맡아



공포를 극대화한 신구의 연기.








1년에 한 편은 연극무대에 오르는 것이 신구의 목표.




<출처: MBn 아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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