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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 25시, 볼리비아 속 숨은 보석 코차밤바 랜선 여행.

로토루아8 2024. 9. 1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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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에서 비행기로 40분 거리. 230km 거리에 있는 라파스.

 

 

 

볼리비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자, 볼리비아의 중앙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일조량이 많아 일 년 내내 온화한 기후.  영원한 봄의 도시인 코차밤바.

코차밤바(케추아어: quchapampa)= 초원에 있는 작은 호수입니다. 

지리적 특성 및 날씨 덕에 예로부터 농업이 발달했습니다. 현재도 볼리비아 대표 곡창지대입니다. 

라파스가 3800m 코차밤바는 2574m 평소보다 1000m 낮은 고도입니다. 한라산 백록담이 1947m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선언을 한 9월 14일을 기념한 광장입니다. 

 

 

볼리비아 엘알토에서 방문했던 7월 16일 시장.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악기 연주와 춤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으로 눈과 귀 모두가 즐거운 광장. 

 

 

한국에서 보기 힘든 구두 닦는 사람들. 

옛날 표현으로는 슈샤인 보이. 한국전쟁 당시 미군들의 군화를 닦으며 돈벌이를 했던 구두닦이 소년들.

 

 

구두닦이는 한화로 천원.

새로운 경험을 통해 여유와 즐거움 모두 느껴본 시간.

 

체력 소진된 범수도 놀라게 한 볼거리는?

평화의 그리스도. 거대한 예수상.

8년에 걸쳐 완공된 예수상으로 두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크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예수상보다 2m 더 큰 코차밤바 예수상.

리우데자네이루에 안 가본 사람도 다 아는 랜드마크죠. 신도들의 신앙심 고취도 제작 이유 중 하나지만  현실적인 이유는 관광 산업 발전입니다. 

 

중남미에만 최소 10개의 예수상이 존재합니다. 현재는 남미를 넘어 전 세계가 최고 높이로 경쟁 중이죠.

인도네시아 남술라웨시 예수상은 52.55m 폴란드 스피보드진 예수상은 52.5m 이젠 마천루 경쟁이 아닌 예수상 경쟁.

 

 

어마어마한 크기에 시내 모든 곳이 예수상 뷰. 직접 보지 않을 수 없는 놀라운 크기.

예수상 구경 후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 

코차밤바 전망대! 무조건 올라와서 봐야 하는 코차밤바 전경. 예수상 바로 옆에 있어요.

 

 

 

예수상의 시야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최고의 뷰 포인트.

아름다운 전경 만끽 후 택시 타고 이동합니다. 

 

 

 

코차밤바를 대표하는 전통 시장인 라 칸차 시장.

도시가 설립되기도 전에 형성해 코차밤바 고유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식재료는 기본이고 먹거리, 전자, 의류, 잡화,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시장입니다. 

 

 

감자의 원산지 볼리비아답게 감자칩 천국인 시장.

감자칩 papa frita  볼리비아에선 한국의 뻥튀기 같은 친군한 간식입니다. 

 

 

감자칩 한봉에 한화로 오천원. 

굉장히 담백하고 기름 맛이 하나도 안 나서 이것저것 찍어 먹기에 딱입니다. 술 안주로도 제격이라고.

 

시장 곳곳에 보이는 각종 곡물과 구황작물. 

고추를 활용한 음식이 많은 볼리비아, 한국에 청양고추가 있다면, 볼리비아엔 로코토 고추.

 

 

동그란 사과나 작은 피망 모양의 볼리비아 고추. 

손 안 씻고 눈 비볐다간 큰 화를 입을 것. 

 

매운맛 강국인 볼리비아의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소분한 로코토 고춧가루를 판매합니다. 

매움 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 지수가 있습니다. 청양고추가 4000~12000 그런데 로코토 고추는 최대 10만이라고.

 

코차밤바의 핫함을 제대로 느껴본 라 칸차 시장. 

 

 

코차밤바는 미식의 수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온화한 날씨 덕에 볼리비아의 곡물 창고라 불리는 곳입니다. 기대되는 축복받은 땅의 음식.

 

 

투*리 식당은 코차밤바에서 유명한 식당인데 투타리는 코차밤바에 위치한 5035m 의 높은 산의 이름입니다. 음식이 산처럼 등장한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피케마초 한화로 약 13000원.

피케마초 만드는 법은 간장베이스의 소고기, 소시지를 가득 마지막으로 고추와 양파도 듬뿍 올려주면 코차밤바의 인심이 가득 들어간 요리 완성!

 

완전 맥주 안주라고 하네요. 고기와 소시지 감자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죠. 간장 소스에 푹 끓인 고기와 소시지에 감자튀김을 더해 담백한 맛이 일품이에요. 간장 국물에 밥 비벼 먹으면 닭고기로 바꾸면 찜닭과 비슷하다고. 

 

 

볼리비아는 매운 걸 먹을 때, 툼보주스를 마시는데 툼보는 바나나 패션프루트라 불리는 신맛이 강한 열대 과일입니다. 

가시지 않는 로코토 고추의 매콤함.

그 후로 나오는 음식의 맛을 느끼지 못했다고해요. 볼리비아 고추는 함부로 먹지 말 것. 

 

 

코차밤바에서 다섯 시간을 달려온 곳, 토로토로 국립공원으로 갑니다. 

 

 

약 6천만 년 전 태초의 자연을 간직한 곳.

볼리비아의 쥬라기 공원도 있어요. 

 

 

개인 투어는 안되고 가이드 투어만 할 수 있습니다.

 

차를 타고 5분 가면 트레킹 시작점에 도착합니다. 

 

 

이곳이 쥬라기 공원인 진짜 이유. 

약 6천만 년 전 광활한 땅위에서 뛰놀던 공룡의 흔적. 공룡이 살던 시대엔 근처에 바다가 존재해 습지였을 것이라고 추측, 때문에 공룡이 진흙을 밟으며 발자국을 남긴 것으로 추정.

 

지각 변동으로 바다가 사라진 현재는 돌로 굳은 채 발자국이 남아 있어요.

1968년 공룡 발자국을 발견하며 백악기 연구에 중요한 유적지가 된 토로토로 국립공원. 

현재 국립공원에 있는 발자국의 수는 약 2500개 이상, 약 8600만 년전 생성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네 종류의 공룡 화석이 보인다고 합니다. 

안킬로사우루스는 백악기 후기에 살았던 사족 보행 초식 공룡입니다. 

 

 

용각류의 발자국. 

 

 

용각류는 큰 덩치와 목이 긴 사족 보행 초식 공룡.

국립공원에서 가장 큰 발자국이 있습니다.

 

 

발자국만으로도 엄청난 크기가 예상되는 용각류.

 

 

 

왼쪽이 초식 공룡, 오른쪽이 육식 공룡.

육식공룡이 초식 공룡을 사냥한 흔적이에요.

 

토로토로 국립공원에서 만날 다음 장소는?

두번째 코스는바위의 도시 시작점.

 

 

과라니어 Itas=바위

지각 변동에 의한 다양한 지층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좁은 길과 험한 수풀을 헤쳐 나가다 보면 바위의 도시에서 가장 중요한 동굴에 도착했습니다. 약 6천만 년의 시간 동안 자연이 만들어 낸 거대한 동굴

 

 

바위의 도시에서 가장 큰 동굴로 한때 바닷물에 잠겨 있었기에 더욱 기이한 모양의 바위들.

 

 

자연과 함께 변화한 아름다운 동굴. 

신비로운 동굴을뒤로한 채 마지막으로 가볼 곳은?!

 

 

높은 바위를 내려오고 아슬아슬 다리를 지나면 나타나는 곳, 토로토로 전망대

 

 

인간의 손이 미치지 않은 장엄한 절경, 말로 표현하기 힘든 대자연의 풍경. 

토로토로 협곡! 

 

즐거웠던 트레킹 종료. 제 3의 도시 코차밤바부터 토로토로 국립공원까지 즐거우셨나요?

볼리비아였기에 가능한 아주 특별한 경험들.

 

출처: 톡파원 2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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